한해 농사의 시작은 우량한 종자 신청에서 부터!

한해 농사의 시작은 우량한 종자 신청에서 부터!
▲사진*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전경ⓒ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박원태)은 2019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지난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8품종 1,242톤으로 큰알보리1호 165톤, 흰찰쌀보리 632톤, 누리찰쌀보리 94톤, 새쌀보리 20톤, 영양보리 150톤, 금강밀 130톤, 조경밀 10톤, 곡우호밀 41톤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보급종 신청·접수 시 보리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하고, PLS등록약제가 없는 밀·호밀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 신청·접수를 받으면 된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누리찰쌀보리는 흰찰쌀보리 대체품종으로 전북지원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신규품종이며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품종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흰찰쌀보리는 키가 작은 특성 때문에 기계수확이 어려운 반면, 누리찰쌀보리는 키가 큰 특성(줄기길이82cm)이 있어 기계화 작업이 우수하며 흰찰쌀보리 대체 재배 시 약 10% 정도의 수확량 증수가 예상된다.

한편, 기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농사로 농업기술포털」의 품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063-530-3620) 또는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