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찾아가 구강건강관리 돕는다!

어르신 찾아가 구강건강관리 돕는다!
▲사진*전주시 어르신들 구강관리 서비스 실시ⓒ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김선숙 기자] 전주시가 어르신들을 찾아가 구강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선덕효심원 등 전주지역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강검진 및 상담, 노년기 구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 서비스에서는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4명이 팀을 이뤄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구강건강관리요령방법,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타액(침)이 나오는 입체조, 이 닦기 및 잇몸 마자시 등 구강위생관리, 시린이 증상완화 및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내실 있는 구강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칫솔과 틀니세정제, 틀니보관함 등 대상자별 필요한 구강위생용품을 지급하고, 칫솔질 교습과 틀니관리요령, 소독서비스 등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전주지역 노인복지시설 61개소, 1937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복 중의 하나인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생활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치아라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좋은 생활습관을 지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