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사진*전북대병원 전경ⓒ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방법으로, 혈액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심평원에서는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34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의 주요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0% 등 전 부문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심장수술을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