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물 전수조사한다!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물 전수조사한다!
▲사진*전주시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전주조사 착수ⓒ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학교 주변을 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전주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지난 2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완산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장단, 동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전주지역 전체 7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횡단보도 도색, 신호등, 안전펜스, 교통안전표지판, 도로반사경, 과속방지턱, 인도정비, 포트홀, 볼라드, 경계석, 보안등, 과속단속카메라 등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시는 녹색어머니회장단이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보수나 신규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확인하면, 동 주민센터의 조사내용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단순 시설보수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전주시 녹색어머니회장단에서 나서서 시설물 전수조사에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학부모의 마음가짐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