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등 전북도내 병원 IT 부서 ‘한자리’

전북대병원 등 전북도내 병원 IT 부서 ‘한자리’
▲사진*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세미나ⓒ전북대병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을 비롯한 전북도내 병원 IT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IT의료정보기술을 논의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회장 전북대병원 전산정보과 김삼경 과장)가 지난 17일 전주 라루체에서 ‘2019년 1차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제1회 학술세미나는 병원 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IT환경에 효율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최신 기술동향 및 정보공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대병원에서 진행한 EMR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경과 소개에 이어 환자용 모바일 앱 구축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원광대병원은 ‘디지털 치료제’ 기술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삼경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병원 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IT 환경에 효율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정보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 병원진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정보협회는 병원 IT부서에 근무하면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전북지회의 경우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도내 13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