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전북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대학교와 함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2020년 정부 예산안에 5억원이 반영되어, 국회 예산심의를 남겨둔 상태로, 사업 추진 시 50여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정부 에너지 전환정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새만금에 2.8G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이에 요구되는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115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전문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고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8GW급 태양광 설비 유지보수에는 1,200명 이상의 유지보수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문 산업인력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 탄소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길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종합실천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추진 중(‘19.10.~’20.7.)에 있으며,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기업유치와 연구기관 확충 및 신규 기관 유치사업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