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장수군 마을기록학교 운영

마을기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장수군 마을기록학교 운영
▲사진*장수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민간기록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장수군 마을기록 학교를 이달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마을기록학교는 2019년 농촌청년현장활동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의 정체성을 복원·유지·발전시키는 마을 아카이브(기록)를 완성하고, 마을기록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하기 위한 지역 활동가를 양성키 위한 것으로 총 30여명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총 7강으로 1강은 한신대 이영남 교수의 ‘왜 마을 기록인가?’, 2강 이형희 원장(마을문화기록연구원)‘마을 기록의 이해’와 최서형 편집장(골목잡지 사이다)의 ‘마을기록 사례’, 3강 김윤섭 사진작가의 ‘사진 아카이브’,로 진행된다. 

4강 정성미 연구원((사)무형문화연구원)의 ‘구술사란 무엇인가?’, 5강 은정아 작가(EBS)의 구술인터뷰 글쓰기와 이형희 원장의 기록학교 워크숍1, 6·7강 이형희 원장의 기록학교 워크숍2,3 등으로 총 21시간 실시된다.

이길재 실장은 “마을기록은 장수군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데 있어 완성을 이루는 작업이라고 본다”며 “주민 스스로가 나와 마을, 더 나아가 장수군을 기억하는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