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 대상 맞춤형 특별지원 나서

전주시 위기청소년 대상 맞춤형 특별지원 나서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전주시청 5층 영상회의실에서 ‘전주시청소년안전망 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주시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신청된 2명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례판정 및 지원 대상자 선정, 청소년안전망 내실화를 위한 정책 및 운영 자문,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건으로 회의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필수연계기관(고용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 시설,보호관찰소 등)의 청소년업무 담당부서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운영위원들은 위기청소년의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여비 등 실비 지급,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및 선도 대상 청소년 선정,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실태점검 및 활성화 방안, 필수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특별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필수연계기관 및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안전망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가 올해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자활 및 생계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한 위기 청소년은 총 22명으로,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 맞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 등 현금급여 또는 관련 서비스를 다른 제도 및 법에 의해 동일한 항목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에 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은 기존 CYS-Net(Community Youth Satety-Net)이 사업의 이해도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