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내년 4월까지 빙상경기장 환경개선공사…

전주시설공단, 내년 4월까지 빙상경기장 환경개선공사…
▲사진*빙상경기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이달 초 지붕 방수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주 실내빙상경기장 지상링크장 시설 개·보수를 실시한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빙상경기장은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된 노후 시설로 이용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상링크장의 빙면과 대시보드, 조명 등을 전면 교체하고, 지붕 누수 및 방수 등에 관한 보수작업을 실시한다.

또 국제대회를 유치했던 시설로서 국제경기 규격에 맞춰 정빙기와 음향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상링크장은 현재 공사로 인해 휴장 중이며, 지하링크장은 공사 기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상링크장과 연계된 공사에 따른 일시적 휴장 가능성도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