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2019 전라북도 대표축제 선정

무주반딧불축제, 2019 전라북도 대표축제 선정
▲사진*무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라북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돼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생태축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및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됐던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13만 명 방문, 95억 여 원의 경제효과 창출)는 반디정원, 생태체험놀이터 등의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과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의 조화, 축제 안내시스템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의 적절한 배치와 운영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의 질,  지역문화와의 조화, 그리고  시설안전 및 편의부분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역시 대표축제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대표축제가 되면서 무주반딧불축제는 이제 국가와 지역이 모두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축제가 된 것”이라며 “2년 연속 정부지정, 그리고 도지정 대표축제의 자존심이 축제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 전라북도 시군 대표 축제 평가는 축제의 발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축제들을 대상으로 현장과 서면평가를 실시해 명예대표축제(1), 대표축제(1), 최우수(6), 우수(4), 유망(2)축제를 선정했다. 

한편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주군은 도비 1억 원 확보와 함께 문체부에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추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