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ICT 유망기업의 판로확보 돕는다.

전북지역 ICT 유망기업의 판로확보 돕는다.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전북지역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기업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ICT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키 위한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에 소재한 ICT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대료, 장치비, 통역비, 홍보물 제작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으며, 국내 전시회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 국외 전시회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식을 작성 후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멀티미디어센터 1층 기업지원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 후 오는 3월 말 진흥원과 선정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전시회 3개 업체와 국외 전시회 2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지텍(대표 박요성)의 자동제어 수직정원화분 등 참여한 5개사의 제품은 모두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의 ICT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사업들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