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대학 복숭아 명품화 앞장

임실군, 농업인대학 복숭아 명품화 앞장
▲사진*농업인대학 복숭아 명품화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분야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복숭아 분야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임실 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복숭아반 과정을 개설해 복숭아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농약의 사용, 농장 경영 및 과학 영농교육으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부터 11월까지 총 20여회에 걸쳐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은 이론 교육과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농업인 대학은 지난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22개 과정에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해에는 한우반 운영 등을 통해 송아지에 심각한 문제가 되는 질병에 대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농업인 대학은 임실군에 거주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품목별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