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운대학교 산학협력센터와 위·수탁 계약 체결

무주군, 청운대학교 산학협력센터와 위·수탁 계약 체결
▲사진*무주군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29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은 무주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기관으로서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된 것이다고 1일 밝혔다.      

이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윤철 단장,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무주지역자활센터 권삼일 센터장 내정자 등이 함께 했다. 

무주군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위·수탁 계약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군이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는 사무는 군 단위 자활기업의 창업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취·창업지원 및 알선,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지원,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개발 지원,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 대한 기술 경영지도 등이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을 계기로 그간 위탁 법인과 센터장의 부재로 무주지역자활센터가 겪었던 어려움들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기관으로서의 자질과 경험에서 우러난 운영 노하우가 무주지역자활센터를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활과 취업, 직업훈련의 요람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철 단장은 “우리 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성을 믿고 손을 잡아주신 무주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자활사업 발굴과 연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운영과 추진 사업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지역자활센터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04년 4월 설립된 곳으로, 그간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창업지원교육센터, 학교기업,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 복지센터 등 전국 지자체로부터 위탁을 받은 시설들을 주로 운영해왔다.     

무주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으로는 지난 2월 열린 심사위원회(전문성, 사업수행의지, 경력, 운영책임능력, 목적달성 가능성 전반 심사)에서 최종 결정됐다.

무주지역자활센터(2001.7.~)에서는 7명의 직원이 운영지원과 자활사업지원(주민역량강화, 창업 및 경영지원 등), 사회서비스(사회복지서비스 자원 연계 등), 사례관리(맞춤형 취업지원 등)분야에 종사하며 자활근로사업 추진과 자활기업 운영, 정부지원 사업 추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