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이용시설 쿨루프 사업 추진

진안군, 공공이용시설 쿨루프 사업 추진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에너지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등 공공이용시설에 대해 친환경 쿨루프 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차열페인트 시공은 여름철 건축물 실내온도를 4~5℃ 내려주며 30~40%의 냉방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축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고 옥상에 나무를 심어 단열하는 옥상 녹화에 비해 경제적이고 시공도 빠를 것으로 기대하며, 이 달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쿨루프를 조성함으로써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쿨루프(Cool Roof)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광·열 특수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