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올 하반기 공영주차장 월 정기주차권 이용 신청 접수

전주시설공단, 올 하반기 공영주차장 월 정기주차권 이용 신청 접수
▲사진*비보이광장 공영주차장 입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올해 하반기(7~12월) 공영주차장 월 정기주차권 이용 신청을 접수한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며, 종합경기장 등 13개 주차장이 대상이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만 접수하며, 접수 결과 비경합 주차장은 신청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간 정기권 이용을 보장한다. 

다만 경합일 경우 해당 주차장에 한해 6월 1일(월) 인터넷 자동 추첨을 실시한다.

공단은 장기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균등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공영주차장 정기주차권 배정 방식을 인터넷 추첨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종전에는 이용자가 주거지를 변경하거나 차량을 매각 또는 폐차하지 않는 이상 월정기권을 무기한 이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400여 명의 대기자가 평균 1~2년, 많게는 3년간 순번을 기다려야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월 정기주차권 이용의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추첨제로 변경된 월 정기주차권 배정 방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