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사진*농기계 안전사용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5~7월 영농철 기간에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고, 대부분이 조작 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시 음주측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농기계 음주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농기계 임대 시 음주측정을 먼저 실시한 후 농기계가 출고되고 음주 확인 시에는 임대가 불가하다.

농기계 안전교육은 순회 정비와 안전교육, 집합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회 정비 및 교육은 마을을 찾아가 정비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며 집합 교육은 영농철 농업기계 사고사례를 통한 이론교육 및 농기계 조작 방법 위주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집합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과 음주측정을 실행하는 만큼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