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읍‧면 이장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0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하며, 응급대처능력 강화에 나섰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9차례에 걸쳐 주민 263명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의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한정윤 강사의 진행으로 관내 11개 읍‧면에서 실시되며 1시간동안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의 구조와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위급 상황에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보건지소 등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 외에 행복누리센터 및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