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소독 철저, 선제적 대응 나서야”

박성일 완주군수, “소독 철저, 선제적 대응 나서야”
▲사진*어울림카페 방역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가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완주지역 현장을 방문해 빈틈없는 방역 소독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3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125번 확진자 A씨가 방문한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방역망이 뚫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군수는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청내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용인시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완주군청 어울림카페를 방문한 후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용인시 125번 환자 A씨의 확진 통보 직후인 지난 30일 오전 11시에 곧바로 어울림카페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박 군수의 선제적 방역 지시에 따라 군은 어울림카페 영업 중단을 하루 더 연장해 31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군은 특히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청사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어울림카페를 이용하거나 이용자와 접촉한 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용인시 확진자와 지난 27일 어울림카페에서 면담했던 군청 직원 1명도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