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독거노인 치매예방 일대일!

완주군, 독거노인 치매예방 일대일!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독거노인을 위해 일대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추억의 자서전 만들기’도 진행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삼례읍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홀로서기 행복드림터’ 치매예방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치매안심센터와 완주지역자활센터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 관리하는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치매 예방 교구와 인지학습 교재 등을 활용해 일대일 인지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독거노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 안전등, 생활안전 스티커 등의 가정 내 생활안전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대상자 중 수요자 28명을 선정해 ‘나의 일생’이라는 회상 프로젝트인 ‘추억의 자서전 만들기’를 별도 운영하고 완성된 자서전은 책으로 발간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한다.

라순정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독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기관과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8월에는 2차에 걸쳐 완주지역자활센터와의 사업 관련 간담회와 삼례지역 생활지원사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치매 바로알기 및 치매 이해하기, 치매교구 사용법 및 대상자 맞춤 치매예방법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