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우규, 조준열, 박관순 의원 군정질문

진안군의회 이우규, 조준열, 박관순 의원 군정질문
▲사진*진안군의회 이우규 의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14일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우규 의원이 “진안군 가축분뇨의 처리 방안과 수질오염총량제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조준열 의원은 진안군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 마련, 박관순 의원은 용담댐 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 역할 강조에 대해 군정질문이 이어졌다.

이우규 의원은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의지를 꼬집으며, 군의 축산분뇨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환경과도 연결되는 복합적인 정책으로 좀 더 장기적인 처리 방안을 따져물었다.

또 이 의원은 수질오염총량제 목표달성을 통해 주민재산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조준열 의원은 마이산 남부주차장과 북부주차장 및 전주 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 농특산물 판매부스 설치 및 상설운영을 제안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한 판매품목의 다양화 및 관내 생산 농산물의 확대 방안을 요구했다. 

이어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진안마이산 고속도로휴게소와 서울지하철역 등을 이용한 홍보물 설치를 제안했다.

박관순 의원은 지난 폭우 시 용담댐의 홍수통제 역할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며, 진안군을 비롯한 인접 지자체가 방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댐 유역 내에 있는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의 기준과 매뉴얼 그 어디에도 지자체와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을 지적하며, 다시는 이번과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간 사전에 조율하고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