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대학교와 맞손 잡았다!

무주군, 전북대학교와 맞손 잡았다!
▲사진*무주군, 전북대 업무협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과 전북대학교가 생물과 관련 맞손을 잡아 면밀한 조사연구와 정보교환이 가능하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7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이귀재 대외협력부총장, 박진호 자연사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주곤충박물관과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은 다양한 생물의 연구와 교육, 전시 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약으로 생물관련 학술조사 확보 및 공동 연구개발, 생물표본 및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생물관련 교육 및 전시분야 상호협력, 다양한 생물보존 관련 기술 정보와 인적교류 등을 교환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5년간 협약을 하기로 협약서에 담아 양 기관의 교류와 조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내대학 명문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생물관련 학술조사와 공동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무주곤충박물관이 더욱 많은 곤충 정보를 얻게 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0종 1만여 마리의 세계 희귀 곤충의 표본자료와 실제 곤충을 집대성한 무주곤충박물관은 해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무주의 관광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에는 장수벌레를 비롯한 사슴벌레, 딱정벌레, 하늘소 등 희귀한 곤충과 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이 가능한 박물관으로 무주 반디랜드내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