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 정책 발굴…

무주군, 귀농귀촌 정책 발굴...
▲사진*귀농·귀촌협의회 임원회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귀농귀촌 관련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발전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귀농귀촌 군 자체예산 확보를 비롯한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전환,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관리방안 개선, 귀농귀촌협의회 사무실 이전, 농업인에 집중된 보조사업 확대방안 등이 집중 거론됐다.

답변에 나선 황 군수는 “귀농귀촌 관련 사업비의 경우 국비와 도비(군 매칭사업비)가 전부”라며 “무주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사업과 성과를 위해서는 자체 사업비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된 예산을 감안해 생략할 사업은 생략하고 갖춰야 할 것은 갖춰가면서 귀농귀촌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