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비축미 수매 시작!

완주군, 공공비축미 수매 시작!
▲사진*완주군 공공비축미 수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벼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 수매를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매입물량은 산물벼 1175톤, 건조벼 1988톤으로 총 3163톤이다고 14일 밝혔다.

산물벼는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 11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4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용진읍, 소양면, 상관면 벼 재배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용진농협DSC에서도 매입을 진행한다.

건조벼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 건조 상태의 벼를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포대(40kg)당 3만원을 지급하고, 12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정부양곡 품종검정제도는 올해도 추진되며,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불일치 농가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 군은 농민들이 품종검정 위반농가로 적발되지 않도록 매입품종 및 품종검정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안전(경계)선 설치 등 철저한 방역 계획을 세우고, 수매참여 농가에게 마스크 착용 후 매입장 방문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박이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의 매입과정에서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격은 1등 기준 7만514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