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어르신 일자리 예산 및 참여 인원 늘려….

임실군, 내년도 어르신 일자리 예산 및 참여 인원 늘려....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효심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올해 65억원에서 8억원 늘린 73억원, 일자리 참여 인원도 1,930명에서 2,042명으로 각각 8.9%, 9.4%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1,820명)과 시장형(72명), 사회서비스형(120명), 취업알선형(30명) 등 맞춤형 일자리가 지원된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급수급자,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활동기간은 공익활동은 11개월(1월~12월), 시장형은 1년(1월~12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노인사회활동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들은 월 10회(3시간) 총 30시간 활동으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현재 12개 읍‧면사무소,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 임실시니어클럽, 임실군노인복지관에서 오는 17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65세 이상 임실군 노인 인구는 올해 8월 연령별 통계 기준으로 10,067명으로 전체 주민의 37.5%를 차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르신 인구가 40%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인 만큼, 효심복지에 중점을 둔 정책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