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항공대, 완주군 운암산 추락 구조대상자 헬기구조…

전라북도 소방항공대, 완주군 운암산 추락 구조대상자 헬기구조...
▲사진*부상자 헬기이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겨울철 산행에 낙상의 위험 등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완주군 소재 운암산 9부 능선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행을 하던 40대 남성이 산행 중 추락해 허리 및 갈비뼈(골절 추정)가 부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40대 남성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으며 또한 혼자 산행을 하여 정확한 위치 및 구조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소방헬기는 항공대원은 사고 현장 인근에 도착해 구조 대상자에게 스마트폰 플래쉬를 비추게 했다. 이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를 발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항공용 호이스트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항공대 이경승 항공팀장은 “겨울철 산행은 바닥에 쌓여 있는 낙엽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나홀로 산행보다는 동반자와 함께 할 것과 개인안전장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소방항공대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항공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