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시작…

남원시,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시작...
▲사진*남원시,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6일 시문화원 1층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제3기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도시재생 겨울특강)’이 9주간 진행된다.

남원시는 2020년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구)미도탕 문화저장소 리뉴얼”사업의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은 ▲마을디자이너양성과정(포토샵 입문) ▲마을디자이너양성과정(굿즈제작)으로 구성됐다고 4일 밝혔다.

6일에 진행되는 ‘도시재생 기본교육’강의는 3기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이외에도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모든 남원 시민에게 열려있다.

3기 교육은 지난해의 1,2기와는 달리 금년 1월에 개강하게 되는데 농한기를 활용한 강의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남원시민들에게 고른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이 완료된 후 진행되는 성과공유회를 플리마켓 형식으로 전환해 향후 개인 혹은 사회적경제조직 형태로의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 본인이 제작한 굿즈(기념품)를 직접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플리마켓을 통해 얻게 될 수익은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좋은 곳에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제공되는 역량강화 교육이 다른 교육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도 이러한 기본 틀 안에서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강화된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는 남원시민들이 많아져서 주민참여 기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나아가 이를 통하여 남원시가 활력과 행복으로 채워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