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 전북 복지단체 소통의 장 마련…..

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 전북 복지단체 소통의 장 마련.....
▲사진*더불어민주당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전북 범 장애계 현장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가 전라북도 사회복지계, 장애계,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의사회 등과 간담회를 연이어 갖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9일, 민주당 포용복지국가위는 전라북도 전북 사회복지계의 초청을 받아 전라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용복지국가위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김성주 국회의원과 이명연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 사회복지계는 이원식 전북사회복지사협회 회장과 김효춘 한국시니어클럽 전북지회 회장, 장철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의회 회장, 이명재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북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명재 회장은 “서비스 수혜자 질 개선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 먼저며, 이는 서비스의 질과도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전북 사회복지계는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수당 지급 확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 생산 물품 우선구매율 상향 등에 대한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같은 곳에서 열린 전북 범 장애계와의 간담회에도 김성주 수석부위원장과 이명연 전북도의원이 참석했다. 전북 범 장애계는 김철환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전북지부장과 임예정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 범 장애계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여성장애인 위한 주간보호선테 통합상담소 추진 ▲발달장애인과 재가장애인에 대한 지원 ▲맞춤형 휠체어 보급 위한 지원확대 등이다.

이후 전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포용복지국가위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 간담회에는 김성주 수석부위원장과 조경애 총괄본부장이 포용복지국가위를 대표해 참석했다. 전주의료복지사협동조합에서는 김권회 전주의료복지사협회 이사장과 고선미 전무이사,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의료복지사협회는 전주에서 시범사업 중인 통합돌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과 등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정책으로는 ▲의료사협 통합 돌봄 지원센터 설립 ▲건강지킴이 양성 및 일자리 수행기관 확산 ▲의료사협 근무 사회복지사 경력 불인정 개선 등이다.

끝으로, 포용복지국가위는 김성주 국회의원과 조경애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한의사회와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양선호 전북한의사회 회장과 김일수 총무이사, 김락형 학술이사, 조종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한의사회는 ▲전북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전국화 ▲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확대 ▲도립한방병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김성주 의원은 “현장에서 뛰는 종사자들과 운영자, 보호자 등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면서 “현장에서 제안해 준 정책을 토대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국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주시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우리가 꿈꿨던 건강과 복지가 결합한 성공적인 모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선거 후에도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포용복지국가위는 지난 5일 부산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상, 강원, 충청권 간담회를 연이어 가지며 복지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있다. 포용복지국가위는 20일 전남·광주, 25일 서울 지역 현장 간담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