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본격 실시…

정읍시,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본격 실시...
▲사진*정읍시, 2022 도시재생 예비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신태인읍·초산동)’을 추진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도모할것이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연계성 강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신태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시끌시끌 와글와글 신태인’을 테마로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신태인 문화학교 ▲신태인 야시장 등 지속 가능한 원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초산동 예비사업은 ‘스스로 만드는 살고 싶은 마을 초화로’를 테마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두꺼비집 수리 공동체 육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 ▲골목 정원 조성 등 소규모 그린 뉴딜정책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7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와 초산동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역량 강화와 주민주도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신태인·초산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2023년에 뉴딜사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침체한 상권 등 각 지역이 가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