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전주시설공단,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사진*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023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사업,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시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단순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사업의 사업비는 5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단 5000만 원이 넘는 사업이라도 필요하다면 전주시에 사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주에서 근무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본부(경영지원부) 또는 각 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며,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추진한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