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예비창업자 창업 교육 및 초기사업비 지원…

임실군, 예비창업자 창업 교육 및 초기사업비 지원...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 꿈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4월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사)한국커리어(대표 강혜진)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군민을 모집, 단계별 창업 전문교육과 창업 사업계획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전라북도 공모로 선정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스타트업 실전창업 프로젝트’가 관내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조기 진출과 창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6월 초기사업비 9백만원을 지원받을 우수예비창업자 13명을 선정하여, 현재는 창업공간 리모델링 등 창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군과 (사)한국커리어는 지난 20일 창업 준비를 완료하고 새출발하는 사업장 2곳을 방문하여 그간의 창업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인카페를 창업한 다문화여성 왕리 대표는 “평소 지역의 다문화여성 및 가족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때마침 기존 운영 중인 가게 옆에 빈 점포가 생겼고, 지역에서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는 홍보를 듣게 되어 운명처럼 이렇게 꿈이 실현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분식점을 오픈한 지역 청년 박명규 대표는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처음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컸다”며“해당 사업을 접하게 되어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창업자금까지도 지원받는 등 창업을 할 수 있게 큰 도움 얻었다”고 말했다.

사업수행기관인 강혜진 (사)한국커리어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이 관내 창업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의 창업 분위기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선정대상자 한분 한분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