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예방 대책 마련 위한 간담회 가져…

임실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예방 대책 마련 위한 간담회 가져...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농민교육장에서 피해방지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군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며, 11월 1일 기준 멧돼지 359마리와 고라니 924마리 총 1,283마리를 포획했다.

간담회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및 이상 징후 발견 시 피해 신고 등 피해방지단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야생동물 퇴치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안전과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