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43개국 232편의 영화 상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영화팬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안전 점검, 불법주정차 단속, 영화의 거리 정비, 청소대책, 불법광고물 정비, 숙박업소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 시는 또 영화제 조직위원회 및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그 어느해보다 안전한 영화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지난 24년간 영화제의 숨은 일꾼이자 든든한 동반자였던 자원활동가(지프지기)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여 명이 활동한다. 자원활동가들은 각자의 장점과 기량을 고려해 △한국영화팀 △해외영화팀 △홍보미디어팀 △전주프로젝트팀 △관객서비스팀 △디자인팀 △마케팅팀 △기술팀 △씨네투어팀 △기획팀 △운영팀 △기획운영실 등 12개 팀으로 나뉘어 성공적인 영화제를 만드는 데 앞장서 활약하게 된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여 명의 시니어 지프지기가 자원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지며, 폐막식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 공모에 1513편, 국제경쟁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각 부문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하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으며, 열흘간 43개국 232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폐막작은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됐다.  여기에 올해 영화제에서는 △‘픽사(Pixar) in 전주(가제)’ △‘다시 보다: 25+50’ 특별전 △‘전주씨네투어X마중’ △제10회를 맞이한 ‘100 Films 100 Posters’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전이 마련돼 영화제의 정체성 유지와 대중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꾀하게 된다. 전주 곳곳에서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상영의 경우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혁신도시 엽순근린공원 △에코시티 세병공원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등에서 진행되고, 지역 내 특색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골목상영도 영화의 거리 일대와 풍남문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안·독립영화의 중심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봄날의 영화축제를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T/F팀 구성 부서별 정보 공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신원식 부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키 위해 18일 군산 역전종합시장 새벽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방문한 군산 새벽시장은 군산시 대명동 138 일원에서 매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정도 운영되어왔으나 그간 불법 주·정차 차량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출·퇴근 교통의 혼잡을 가져오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도로 보행 안전 문제를 일으키는 등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신 부시장은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개선할 부분들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이후 군산시는 민원 해결을 위한 부서별 역할을 정해 T/F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신원식 부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부임 이후 관내 주요 현장 30곳을 방문해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대응책을 마련해왔다.   3월에는 이차전지 특화 단지 지정 산단 폐수처리시설 및 이차전지 기업 발전을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한 뒤 우수 선진 사례 지역인 포항과 울산을 방문했고 곧이어 원도심 중심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한 관광 활성화 T/F팀과 함께 야간명소로 유명한 통영 현장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경포천(경문교~서래교) 주변 경암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환경, 시설물, 녹지, 도로와 연계한 시설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서별로 종합 검토를 목적으로 구성한 협업팀과 현장방문을 진행했고 소관부서에 구애받지 않는 내실있는 행정을 추진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현장을 방문해 지역발전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역사문화권(마한) 중요유적 발굴지(미룡동 고분군) ▲폐자원에너지화시설 ▲군산시 폐기물매립장 ▲구암조촌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지 ▲로컬푸드복합센터 신축 사업지 ▲첨단복합영농단지 사업지(나포면, 서수면, 대야면)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 신축 공사현장 등이 포함된다. 신원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민원 현장을 수시로 살펴보고, 관련 사업 추진을 진행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사업 추진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부서 간 업무 공유를 기본으로 협업과 T/F 활성화 등을 통해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양질의 조사료 수급 위해 품질검사 강화…전년 대비 19%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 수급을 위해 올해 조사료 품질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경영부담이 가중됐던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사상 최대 규모인 3만1천ha로 확보하고 55만 2천톤의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작년 조사료 재배면적(31천ha)을 유지하면서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동계조사료가 수확되는 4월말부터 하계조사료가 수확되는 10월까지 지난해 대비 19%(600건) 늘어난 3,800건의 검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도내 품질검사기관(축산부서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검사비용으로 지난해 대비 5천 2백만원 늘어난 5억 7천 2백만원을 배정하고, 아울러 전문단지에서 생산한 사일리지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제조비 42억 8천 2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조사료의 양적성장과 더불어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수입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이다”며, “조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진안군, 승마 등 청소년 주말스포츠데이 운영…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말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는 학령기 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군 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종목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적극 반영해 승마, 수영, 축구, 인라인,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등 관내 체육시설이 활용 가능한 7개 종목을 선정했으며 4월~10월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특히 방학 프로그램으로 여름철에는 래프팅과 겨울철에는 스키 종목도 추가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고 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진안읍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 거주 학생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하고, 여름 및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관내 학생들에게 △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운영 △중학생 해외역사탐방 △초등·고등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재교구비 지원 △내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인문학 강좌 운영△진로체험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진안형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장수군, 신성장 프로젝트 창업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수군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4 장수군 신성장 프로젝트 창업지원사업’의 신청 절차, 사업 추진 방향, 사업비 지원을 위한 경진대회 및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장수군 창업지원 사업’은 군과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업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오는 30일까지로 면접을 통해 사업 참여 적격 여부를 가려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의 60% 이상 창업 달성을 목표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창업 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교육,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장우철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고민하는 군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의 참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063-255-9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