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 피해현장 집중 점검…선제적 대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에 발벗고 나섰다. 15일 유 군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부터 13개 읍면 전체 피해현장을 돌며,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하며 대처상황을 현장 지시했다. 완주군은 14일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14일부터 15일까지 평균 334㎜의 비가 쏟아졌다. 누적 최고 강수량은 동상면으로 422mm의 비가 내렸다.  동상면은 14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동안 45mm의 강한 비가 집중됐다.  특히, 삼례교는 14일 오전 10시4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내려지면서 주민대피에 대비한 준비가 일산분란하게 이뤄졌다. 하천 범람을 대비해 각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이장과 공무원들로 마을별 전담반을 구성해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15일 오전 1시부터 2시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직원들은 밤새 긴장된 상태로 자리를 지켰고, 다행히 삼례교 수위가 다소 내려가면서 한 숨을 돌렸다.  하천 범람은 피했지만, 밤사이 비 피해는 이어졌다.  도로침수, 농경지 침수, 법면 유실, 도로 안길 침수, 토사유실, 재방 붕괴, 가로수 전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총 71건이 접수 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침수피해 주택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와,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빠른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 예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조치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할 것이고, 주민들도 재난 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학부모협의회, 초대 회장에 정유미 남원협의회장 선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 14일 전주 라루체에서 전북학부모협의회 워크숍을 갖고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정유미 남원학부모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정유미 회장은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에 학부모회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학부모협의회와 14개 시·군 학부모회의 예산 운영과 관련해서 단일 집행 매뉴얼을 만드는 한편, 향후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전북학부모협의회 부회장은 전향 전주시 초등학부모협의회회장이, 감사는 김도경 순창군학부모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유미 협의회 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요구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부모들과 함께 방향을 찾고 중심을 잡아가는, 연대의 구심점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학교 교육의 일원인 학부모의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참여 기회를 확립하기를 바란다”면서 “소통과 협력하는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이 함께하는 더 따뜻한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익산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주민 지원 ‘총력’…11개 임시 대피소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지난 14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 주민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3일부터 지역 최고 405mm를 포함해 평균 3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시는 익산천 등 하천 범람 위기에 따라 춘포면 학연마을(14일 11시), 함라면 연화마을(15시) 등에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이재민 구호를 위해 공무원 6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춘포면 천서초등학교 강당에 임시 대피소를 꾸렸으며, 학연마을에 40인승 버스 1대를 지원하여 주민대피를 도왔다.  마을 주민 40여명 중 친인척집 등으로 옮긴 일부 주민을 제외하고 23명이 대피소로 모였다. 시는 대피소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개인별로 담요 및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 응급 구호세트, 라면, 물, 음료수 등 비상식량을 비롯하여 도시락을 보급했으며, 가구별로 텐트를 치고, 바닥매트를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나섰다. 또한, 함라 연화마을은 양산경로당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여 주민 30여명을 대피시켰으며, 시에서 도시락과 응급 구호세트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주택 침수 및 산사태 위험 등 주민 피해 발생이 예상되어 여산 면민회관, 웅포 구룡목경로당, 동산동 옛뚝 경로당, 황등면 부평신야·불로마을경로당, 망성면 신풍·무형·상발마을회관, 삼성동 외화마을 경로당 등 11개소에 대피소를 마련하여 114명이 대피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매번 강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15일 오전 6시 현재 공공시설 157건을 포함해 279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피해를 막고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 집중호우에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에 호우가 집중된 가운데 군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3일 호우예비특보 발령과 함께 오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강 시장은 사전대비를 위해 주요 침수지역 23개소의 빗물받이를 점검했으며 취약지역 예찰 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 13일 새벽 2시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 2단계근무를 실시했으며 새벽 6시 전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군산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4일 18시까지 466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피해집계는 조사유실, 침수, 도로침수 등 302건이 접수됐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라 서수면, 옥산면, 나운1동 등에 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시는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이재민들에게 대피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14일 오후6시 나운1동 A빌라 주변 산사태로 측대일부가 붕괴돼 나운동 A빌라 일원으로부터 반경 1km에 대피명령 발령을 내리고 2세대 3명에 대한 대피를 조치했다.  또한 서수면 장자마을 하천 범람우려에 따라 8세대 14명의 이재민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대피 조치했다.  시는 15일 현재 군산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직원 비상근무 실시 등으로 사전 예찰활동과 발빠른 복구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짧은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이 발생했지만 발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5일 오후 2시경 극한호우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현장(군산 나운동 A빌리지, 농경지 침수피해현장)점검을 펼쳤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지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태세 등 호우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15일 호우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계속된 호우로 피해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주문했고 특히 이재민 발생 시 투입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를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비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호우예보가 계속됨에 따라 앞으로가 문제다.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철저하게 대비해서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연이은 장맛비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중인 관계공무원을 직접 격려했다.  회의 이후에 김 지사는 지난 14일 침수피해를 입은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마을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호우 피해지역인 군산시 나운 1동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이곳은 빌라 근처 수목이 전도돼 토사유출과 주출입구 페쇄 등으로 입주민에게 대피명령을 실시한 상황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주민들께서는 당분간 불편하시더라도 대피시설에서 생활하시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도와 군산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군산시 옥산면으로 이동해 피해현황을 보고받는 등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전북도는 15일 8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도 개최했으며, 호우 대처상황과 대응체계 구축 등 추후 대응책을 모색하고 경찰·군에서도 원활한 협조를 통해 호우피해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는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완주군 화산면과 봉동읍 피해 현장을,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익산시 함라면, 낭산면, 망성면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15일 12시 현재, 호우경보 11개소(전주 등) 및 호우주의보 3개소(순창, 장수, 남원) 등 도내 전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운영중에 있다. 기상청에서는 도내에 13일부터 14일까지 평균 208mm의 비가 내렸고, 15일에도 최대 3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