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2년 지역밀착형 구시포연안 오션뉴딜사업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와인글라스(wine-glass) 미항인 전북 고창군 구시포항 인근이 해양형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변모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4년) 국비 등 약 7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전기선박 충전소(해상풍력 유지보수선·해상풍력 관광용 유람선 수요대응), 전기차 충전소 등 온실가스 배출저감시설이 마련된다. 또 태양광시설, 해양감시시스템 등 탄소흡수기능 강화 기본 인프라시설도 구축된다.  이에 더해 구시포해수욕장에는 야간 이색경관 조명이 설치돼 ‘고창 밤바다’의 낭만을 즐긴다. 노을대교, 명사십리 국가지질공원을 연계한 에코랜드마크 체험학습관 등을 조성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키워갈 예정이다. ‘구시포연안 오션뉴딜 사업’을 통한 연간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4만7000톤에 달한다. 이는 고창군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탄소 1만400톤을 모두 흡수하는 셈이다. 특히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거점 지역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해수부 오션뉴딜 시범사업은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한전 전력시험장을 한 데 묶어 해양수산분야 녹색전환의 메카로 만들겠단 계획을 세워 호평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오션뉴딜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연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이달 말까지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2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년 4월부터 ‘21년 12월말까지 임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22년 6월 말까지 추가 연장 운영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 기종(101종 1,460대)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본소를 비롯해 4개소 권역별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지난 2020년 4월 6일부터 2021년 12월 24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24,628농가가 29,127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도 총 2억9천600여만원에 달하는 등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년 6월까지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할 경우 약 6천여 농가가 7천여만원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연장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시 , 21년 수출 대폭 성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김제시 수출 약진과 성장세가 대폭 성장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의하면 김제시는 ’19년 1천8백억원 수출액 규모에서 ’20년에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2천억원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수출 호전을 이어 나갔으며 ’21년에는 2천6백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전년 대비 무려 49.7%가 증가하는 대폭 성장을 보였다.    ’21년 수출 강세를 보인 주요 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955억원), 특장차(179억원), 농산가공품(178억원) 순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로얄캐닌코리아(유)가 5천만불, ㈜한국구보다가 1천만불 수출을 기록, ’21년‘정부수출탑’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우물은‘전라북도 농가공품수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관내 수출기업의 약진이 크게 돋보였다. 시는 ’20년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총 40여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글로벌시장진출 토탈마케팅사업’,‘수출물류비 지원사업’,‘온오프라인 해외시장개척사업’등 자체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또 ’21년 정부예산 편성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 표준공장 건립사업 350억원 사업비 확보에도 성공한 김제시는 추가 수출주력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짐으로써 수출전문단지 김제자무역지역 이점을 활용한 수출 저변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년 김제시 수출액 달성 목표는 3천억원이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과 글로벌 경제 위축 상황을 감안하면 절대 쉬운 목표가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는 K-PRODUCT의 글로벌 위상으로 관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망품목 발굴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이제 비대면마케팅이 새로운 일상(뉴노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시대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AR(증강현실), METAVERSE(메타버스) 등을 병행한 온오프라인 수출전시상담회와 온라인마케팅 사업 등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실시장, 상가 및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임실시장 내 상가 및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실군은 임실시장 내 상가 및 공중화장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3억원(도비5억, 군비18억)을 투입해 새해 1월 설계를 시작으로 5월에 착공, 2023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31일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상가 14실이 조성되어 먹거리를 위한 점포를 육성하고 공중화장실 14면이 설치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시장 내 상가 및 공중화장실 조성 추진을 위한 철거 현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임실시장의 점포 여건이 열악해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상인회 회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50면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며, 특히 시장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1977년에 개설된 43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임실시장은 임실군민들의 삶의 위안이 되는 곳이자, 지역민 간 정을 나누는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심 민 군수는 “어렵게 선정된 만큼 상인회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짜임새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임실시장이 사고 싶고 가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관심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순창군 인구정책 공모전(사진, 생활수기) 대상작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올해 개최한 인구정책 공모전인‘행복한 순창생활, “우리 가족은 순창에 살아요”’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순창군은 공모전을 사진 및 생활수기 2개 분야로 나눠 결혼‧출산‧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분야에는 순창읍에 거주하는 노다나오미씨의 경천변을 손잡고 뛰어가는 삼형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인 ‘화기애애한 삼형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생활수기 분야는 동계면에 거주하는 김희연씨의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순창으로 귀촌해 아이들 키우며 살아가는 이야기와 순창이 참 좋다는 이야기를 담은 ‘장류축제부터 하늘길까지’라는 작품을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2명과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풍요로운 순창의 자연 속에서 사는 집도, 가족의 모습도 다르지만 모두가 살아가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처럼 큰 삶의 사건을 맞이한다. 그 특별한 시간을 순창이라는 지역 공동체 속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진솔하고 따뜻한 작품을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수상자는 31일 향토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분야별로 최우수상 9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수상작은 순창군 홈페이지에 1월 중에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