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축 아파트 입주 전 하자 마무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신축 아파트들의 품질점검이 더욱 꼼꼼해진다. 완주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과 품질점검단이 제도화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봉동광신프로그레스2단지, 삼봉웰링시티, 운곡복합행정타운 등 관내 신축중인 모든 아파트가 해당된다.  제도에 따라 사업주체는 입주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2일 이상 실시하고 사전방문 시 입주예정자가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체는 지적된 사항 중 중대한 하자는 사용검사를 받기 전까지 그 외의 하자는 입주예정자에게 인도하기 전까지 보수공사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도 운영된다.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설 관련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되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예정자가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의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김종만 군 건축과장은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과 품질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하자로 인한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한 하자로는 내력구조부의 철근콘크리트 균열, 철근노출, 옹벽·도로 등의 침하, 누수·누전, 가스누출, 승강기 작동불량 등이 있다. 

장수군, 설 명절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당직사령을 상황실장으로 99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반, 재난관리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생활민원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장수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갖춰 교통, 생활, 의료, 재난 등의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종합상황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설 연휴까지 연장된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과 민생안정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과 의료, 교통, 생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각 분야별 ‘2021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장례식장, 전통시장,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분야별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설 연휴간 코로나19를 대비해 감염병 방역대책반 및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상수도 비상대책반 및 기동청소반,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설 연휴간 군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고유의 향토자원 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향토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군과 김제시, 완주군에 총 3개소의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키 위해 올해 17억 2천만 원을 투입 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사업간 융‧복합화가 가능한 시군단위 향토자원을 육성키 위해 시군 또는 농업인 조직 및 생산자 단체, 향토기업 등이 구성한 법인(사업단)에 4년간 평균 15억 원의 도비를 포함해, 개소당 총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향토 자원성과 시장성, 기술 수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의 적격여부 심사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단 운영, 브랜드 개발, 홍보, 가공시설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향토자원은 2007년 완주군의 봉동생강 명품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34개의 소중한 지역특화 품목이 발굴되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완주의 봉동생강, 소양철쭉, ▲김제의 지평선 황금보리, 국산밀, ▲군산의 흰찰쌀보리, 녹색통곡물, 박대, ▲정읍의 자생차, 귀리, 구절초, ▲남원의 오디, 추어탕, 허브신제품, ▲임실의 치즈, 양념산업, 과수, ▲고창의 황토테마관광, 황토자원, 황토고구마 등 다양한 지역의 특화 품목이 발굴됐다. 올해는 새롭게 참여하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발효산업(21~24년)을 비롯해, 2019년도 김제시의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19~22년), 2018년도에 사업을 착수한 순창군의 친환경쌀 활용 고부가 농생명산업(18~21년)이 4년 만에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이 고유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타 산업과 연계, 부가가치를 높인 농가 소득 증대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좋은 대안책으로 보고, 더 많은 지역의 향토자원이 발굴되고 활용되도록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는 추가적인 향토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고, 더 나아가 천년전북의 위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타 사업과의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도 농축산식품국 최재용 국장은 “각 지역의 향토색이 짙은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키 위해 도가 전폭 지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발굴된 향토자원이 전라북도의 6차산업을 선도하는데 좋은 토양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시군의 적극적 사업참여로 전라북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향토산업육성사업은 각 지역에 있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2·3차 산업과 연계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올해 생계급여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그동안 자녀와 부양의무자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노인과 한부모세대에게 지난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의 노인가구와 한부모세대는 수급자 본인의 소득이나 재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 유⋅무에 관계없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게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월말까지 ‘2021년 기초생활보장 기준완화에 따른 지원대상자 발굴 집중홍보해 누락하는 가구가 없도록 홍보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연1억원,월834만원) 고재산(금융재산제외,9억원)을 가진 경우에는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주홍 시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부양의무자 완화제도로 복지사각지대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급여는 1인가구 월 54만원, 4인가구 월 146만원정도 지급된다. 

무주군의회, 설 맞이 유관기관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지난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유관기관을 위문했다.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유관기관 방문은 헌신적인 민생치안, 재난안전 및 지역안보 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명절연휴에도 군민안전을 위해 일하게 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의원들은 이 날 7733부대4대대, 무주119안전센터, 무주경찰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찬주 의장은 “평소 높은 헌신으로 무주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고, 휴일도 없이 일터를 지키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