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전북관내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용우)에 2억 5천만원을 특별출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연은 지난 1월 전북도와 협약한 「전라북도 저신용, 저소득 자영업자지원 특례보증 대출」취급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됐으며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에 총 50억원의 대출을 1%미만의 저금리로 조기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장기요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였지만 코로나19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은행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02년부터 매년 전북지역보증재단에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유동성지원을 위해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출연한 금액은 총 126억원에 달한다.    

국민의 힘 선거 전략은 구태정치의 유물인‘종북 프레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이 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을 정부에 대한 공격 이슈로 삼으며 구태정치의 유물인 매카시즘의 망령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논평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은 정부가 극비리에 북한 원전 건설을 추진하려 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보다 ‘이적행위’, ‘반역죄’ 등 선정적 표현을 앞세워 정부를 연일 공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문건 첫 장에는 내부 검토 자료로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명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추진방안에 대한 한계 및 향후 비핵화 조치에 따라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는 그야말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아이디어 차원의 보고서로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논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망국적 색깔론과 북풍 공작정치를 조장하며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논평은 “북한 원전 건설은 국제사회의 동의와 북핵 문제 해결 없이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국회의 동의 없이 관련 예산을 마련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는 것을 국민의힘 역시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지금 시점에 북한 원전 건설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를 들고 나온 이유는 지금까지 보수야당이 즐겨 사용했던 종북몰이를 또 다시 4·7 재·보궐 선거에 활용하고자 한다는 의심밖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논평은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대착오적인 종북프레임을 통한 불필요한 이념논쟁을 조장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비전 제시를 통해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논평은 “진정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가진 선거 전략이 가짜뉴스 양상과 구태정치의 유물인 ‘종북 프레임’ 만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올해 지역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46명이 증가한 3,663명이 7개 민간수행기관과 23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며 공익활동은 11개월,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연중사업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자체사업으로 7억7천1백만원의 예산을 별도 투입해 끼와 재능을 가진 어르신들이 악기공연을 통해 문화를 공유함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에 32명, 경로당에 조리사 지원 사업에 181명 총 213명을 참여시키고 춘향악단 사업은 상반기에 10명을 추가 모집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남원시니어클럽에서 고령화친화사업으로 남원맛부각에서 20명, 광한루 주차장 관리 사업으로 12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상황을 감안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활동(근로)시간을 월 최대30시간에서 최대 42시간까지 연간 1인 당 배정된 활동비 소진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김환주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운영에도 내실을 기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전국최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등 가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뉴(New) 아동친화도시 2.0”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 삼례상생공원 숲 놀이터 조성, 청소년카페·몰 조성사업,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급, 아동·청소년안전네트워크 휴센터 운영 등 신규사업 8개를 포함한 총 179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예산 606억을 투자하며, 이중 60%인 367억원 가량은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자원을 확보해 충당하고 40%정도인 239억원은 군비로 투자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놀이 VR체험버스, 청소년카페·몰 조성사업, 청소년문화지구 조성 등이며, 계속사업인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운영과 삼례상생공원 숲놀이터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 할 방침이다.  군은 변화하는 아동·청소년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아동친화도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마련, 국가예산(공모사업) 총력 대응, 미래변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민관협력체계 구축, 완주방문의 해“돌봄+체험+놀이+관광 통합형 프로그램 개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을 통한 아동권리도시 실현 등 총 5개 분야를 추진한다.  교육아동복지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세대 육성정책을 총괄지원키 위해 아동친화도시 전담팀을 내실 운영하고, 매년 부서별 아동·청소년정책 전수조사 및 이행평가, 민관 실무협의회,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우리 삶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비대면의 일상화, 온라인 플랫폼 정책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군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 세계태권도연맹 맞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황인홍 군수가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태연) 조정원 총재와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대학원대학) 설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오후 2시 세태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현종 무주군 행정복지국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 명도 함께 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 약속에 힘을 보탰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국제 사범을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관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태권도인들에게는 영예를 안기는 일이자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인 만큼 세계 태권도인들, 더 나아가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이뤄갈 수 있도록 연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과 세태연은 앞으로 태권도 문화 행사 개최와 홍보를 진행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물적 네트워크와 채널들을 기반으로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며, 또 태권도 행사와 특별 기획 등의 사업 추진 시에도 협력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IOC 산하 국제기구이자 전 세계 210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저력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세태연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기원(원장 이동섭),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등 태권도 관련 단체들의 중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정책을 제안 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지 100만인 국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관련 책자를 제작(총 6천 부)해 관내 기관들과 사회단체, 지역 구심체들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태권도 단체는 물론, 전국 대학교 태권도 학과 등에 배포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5년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진행해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위상 유지를 위한 인적자원 확충 필요, 태권도 교육을 통한 전문인 양성에 대한 요구 부각, 태권도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은 바 있다.    대학원대학은 석 박사과정의 대학원만 두고 있는 대학교를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등교육법 제30조에 의거, 학부 과정은 없고 대학원만 있는 대학으로 특수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학제로 이용되며 의학이나 공학, 신학 계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