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을 위한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정읍시는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총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3,000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1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만 25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단, 결혼한 자는 만 20세 이상)이다.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한다. 생생카드는 농협 지점을 통해 발급받게 되며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관절염·만성질환 예방 치료와 낙후된 문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열악한 농업·농촌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실군,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전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펼친다. 임실군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거나 화장실·주방 등 노후 시설개선 비용의 70%(최대 700만원)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영업신고일 또는 영업자 지위 승계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일이 없어야 한다. 지원 희망 업소는 오는 26일까지 임실군청 청소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해 32개소의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을 했다. 

무주군,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사업 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동부권 체험형 관광 랜드마크가 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무주군은 23일 안성면 통안마을 솔내음 산촌마을 세미나실에서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안성면 통안, 사탄, 용추마을 주민을 비롯해 이형재 관광진흥과장,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주민공감대 형성과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세부계획 및 현재까지 과업을 진행한 주민간담회 결과내용 공유, 주민의견 반영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 결과를 검토해 오는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사업을 발주 할 계획이다.   군 관광진흥과 관광지조성팀 최영길 팀장은 “안성면 칠연지구는 덕유산 자락에 있는 칠연폭포를 중심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형성하고 있는 천혜의 원시림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생태 숲과 힐링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명품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사업은 안성 칠연지구 고유의 특화자원과 천혜의 통안계곡, 덕유산림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복합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164여억 원(도비 93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덕유산 칠연계곡 숲길 탐방로, 통안천 둘레길 조성, 어린이 자연 체험장, 용추폭포 조망 포토존, 진입로 경관조명, 관광안내센터,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시설, 소나무 숲 공연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익산시, 논·밭두렁 불법소각 현장 단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행적으로 해오던 논·밭두렁 불법소각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각 읍면동에 배치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순찰·계도를 강화하고 산림인접지(100m이내)에서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자는 관련 규정에 의거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100m 이내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놓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영농철 자주 실행되는 논·밭두렁 소각은 실제 병해충 방제 효과는 없고 오히려 농업상에 유익한 해충의 천적인 거미류 등만 죽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고추대 등 밭작물의 부산물은 밭에서 직접 소각하지 말고 다른 퇴비와 혼합해 발효시킨 후 사용하거나 논에 투입해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전체 산불 중 20%가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발생했고 산불로 확산되면서 초기 대처 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엄중 대처할 계획이니 논·밭두렁 소각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숙주 순창군수, 국토교통부를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황숙주 순창군수가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고, 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대상지는 순창읍 백산리에서 구림면 월정리까지로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는 구간으로, 지난해 일괄예비타당성조사 구간으로 선정됐고 사업추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인계면 도룡리에서 쌍치면 금평리까지 약 24km 구간에 대해 2차로로 시설개량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1,687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해발 517m 밤재터널구간은 지형이 매우 험난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이다.  이 사업은 6월 중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황 군수는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이 하루 빨리 착공돼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