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낡고 방치된 빈집 정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오랜 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공익상 유해한 빈집 정비를 위해 2021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반지붕 건축물은 최대 150만원,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지붕 건축물의 경우 환경과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최대 344만원)과 연계가 가능하며, 연계 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중순까지 확정해 11월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만 군 건축과장은 “우범화 우려가 있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노인맞춤돌봄사업 예산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한 37억원을 편성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남원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생활교육, 가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73명의 수행인력이 2,778명의 어르신에게 돌봄서서비스를 했으며, 올해는 186명이 2,828명을 돌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제1회 노인맞춤돌봄실무협의회의를 개최해 올해 사업추진 방향, 지침 주요 변경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수행기관별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 통해 정보를 공유하여 민관협력 구축을 통한 사업 내실화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수행기관 간 실무협의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복 시 여성가족과장은 “사업의 몸집은 확대되었지만, 내실화에 더욱 힘써 돌봄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병 대응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아동 언어발달·심리검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심리검사를 실시한다. 장수군은 또래 아동보다 언어발달이 늦거나 의사소통 및 행동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이달 5일까지 언어발달·심리검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황양희언어발달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리검사자의  일대일 맞춤 심리 검사, 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고 치료 판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은 사회적 배려계층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가족에게 부모-가족, 인지-언어, 신체-건강, 정서-행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관내 저소득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 및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금현 군 주민복지실장은 “아동의 행복한 삶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만큼 언어발달 및 심리검사를 통해 아동의 상태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료와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인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2일 코로나 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진안군의 첫 백신 접종의 주인공은 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 원장 유정순(62세)씨로, 유 원장은 1차 접종 대상인 만65세 이하 요양시설 근무자에 해당한다. 군이 이번 첫 접종에 사용한 백신은 지난 25일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했다. 먼저 유 원장은 담당 의사의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한 후 30여분 가량 반응 관찰이 이뤄졌으며 대상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 접종을 이어나갔다. 특히 접종을 앞두고 지난 1월 구성한 ‘진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단장 나해수 진안 부군수)’은 업무 매뉴얼에 맞춰 정확하게 움직였으며, 응급 사태에 대비해 119 구급대원이 대기하는 등 안전한 분위기에서 접종이 이뤄졌다. 군은 2일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과 마이숲 요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1차 대상자 124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1차 대상자(요양 및 정신 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만65세 미만) 125명 중 124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 후 유정순 원장은 “진안군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 있어 많은 걱정과 염려를 했던 지난 14개월이 생각나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진안군의 발빠른 백신 확보와 정확한 업무 추진으로 백신 접종을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분기 대상(65세 이상 군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노인재가 복지시설), 3분기 대상(소방, 경찰 등 필수인력, 보육시설 종사자 및 18~64세)에 대한 순차적인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해당 분기에 접종을 받지 않으면 접종 순위가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점을 감안해 시기별 접종 대상자들은 적극적인 접종을 부탁드린다”며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접종 방안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 받는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직불사업을 신청받는다. 전라북도는 이번에 신청받는 친환경 직불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전북도와 시‧군이 자체 지원하는 친환경유기농업 육성사업 두 가지라고 2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초기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해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업의 환경 보전기능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분뇨와 짚 등을 이용한 퇴비, 천적곤충이나 미생물농약 등을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논을 경작하면 ha당 70만원, 채소‧특작 등 밭농사는 130만원, 과수는 ha당 14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기지속의 경우 유기농법의 50% 단가로 지원한다. 화학비료를 최소화하는 무농약은 논은 ha당 50만원, 채소‧특작은 110만원, 과수는 120만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0.1ha에서 최대 5ha까지 지원하며, 무농약 인증농가는 3년(회), 유기 인증농가는 5년(회)을 지원한 후 유기지속인 경우 무기한 지원한다.   아울러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국가지원의 친환경농업 직불제 만료 농가가 관행농법으로 회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유기농업 육성사업을 별도로 운영한다. 육성사업은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생산비를 지원하고, 무농약과 유기지속에 지원하며 단가와 지원면적은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같다. 무농약 인증농가는 5년(회), 유기인증 농가는 유기지속으로 무기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법인은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오는 4월까지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지급요건 확인과 친환경농업 이행 및 인증 여부 등 이행점검 후 11월 초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은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농업의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면서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신청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신청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친환경농업직불제에 2,437농가, 2,324ha,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은 2,184농가, 2,320ha, 1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