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치식당에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완주 가치식당에 로컬푸드 식재료가 공급된다. 완주군은 가치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외식창업공동체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키 위해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추진단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추진단장,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 이우형 청년 외식창업공동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완주 로컬푸드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우형 청년 외식창업공동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완주로컬 식재료를 공급 받음으로써 가치식당을 찾아 주시는 손님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좋은 음식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농산물 사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추진단이 운영 중인 ‘가치식당’은 삼례읍 삼례나들목로 338-33에 위치하고 있으며, 4팀의 청년 창업자들이 공간을 공유하며 각기 다른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남원시,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본격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보살피고 함께 모여 정보도 교류하는 공간으로 시는 2020년 7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6천만원을 지원받고 국·도·시비 예산 등 총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2호점은 부영1차아파트 82.46㎡(25평)의 공간을 재단장해, 돌봄 활동실 및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몄다.  공동육아 나눔터 2호점이 개소됨에 따라 이곳에서는 영유아 돌봄 및 초등학생(저학년) 대상으로 요리교실, 음악놀이, 보드게임, 미술놀이 등 상시프로그램과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가족품앗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보탬이 됨에 따라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을 추가 설립하는 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화~토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특히 금요일은 21시까지 야간운영한다. 

장수군, 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보건의료원은 8일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있어 고령의 감염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경우 단순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은소참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초기 증상이 고열과 소화기 이상을 동반해 몸살감기와 유사하며,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풀밭에서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직후 옷을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등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를 강조”하며, “예방수칙 홍보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의회,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8일 오전 의장실에서 제248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제시의회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오상민 대표위원과 행·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직 공무원 출신 유효종, 김황중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활동하게 되며, 주요 내용은 지난해 김제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으로,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검사가 끝나면 김제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제출된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오상민 대표위원은 “예산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철저하게 검증해 다음 연도 재정운영과 예산편성에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자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해 재정운영이 건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역사박물관, 2021년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구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관내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을 위해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옛 사진자료 등을 수집하는 유물구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입대상유물은 임진왜란 웅치전투와 관련된 유물이나 진안 관련 고지도나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해 1990년 이전 촬영한 마이산, 진안의 문화유산·경관·풍속 등의 사진자료, 인삼·홍삼과 관련된 유물, 민속품 등으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을 대상이다. 유물유상양여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서류를 작성해 진안역사박물관으로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입대상 유물과 가격은 전문가 감정평가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진안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구입을 통해 진안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향후 이를 활용한 전시·연구·교육기능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