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콘(주), 익산 제3산단 9천여㎡ 부지에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삼성과 LG전자 등에 사용되는 특수코팅필름을 생산해 납품하는 기업인 플루콘(주)이 익산 제3일반산단에 투자키로 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과 장성하 플루콘(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플루콘(주)는 익산제3일반산단 9천여㎡ 부지에 내년까지 총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플루콘(주)는 특수코팅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생산라인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방열 패드에 부착하는 특수필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익산시 황등면에 법인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반도체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특수필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공장을 확장하게 됐다.  그간 반도체 특수필름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이 높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정헌율 시장은 “반도체 특수코팅필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 기업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진안서 23번째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전북농협은 7일 진안군 운산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심기 등 23번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전북농협 농촌지원단,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회장 이계순), 진안고향주부모임(회장 송금순), 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진안농협(조합장 허남규) 등 봉사단과 임직원 30여명이 함께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입국, 대면기피로 인한 봉사활동 감소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기관·단체 임직원, 봉사자들이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3월 영농상황실을 설치하고 4월에서 6월까지를 농촌인력 집중 투입기간으로 정하여 영농작업반 25개소 운영,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 집중 투입, 농협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창립 60주년 기념 릴레이 농촌일손돕기, 전 도민 농촌일손돕기 참여 캠페인, 대학생·자원봉사자 연계 일손돕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임실군, 소득세신고센터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2020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말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확정신고‧납부 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 모바일, ARS(1544-9944) 등 비대면 전자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군은 군청 1층 주택토지과 민원인 쉼터에 신고 도움 창구를 설치해 모두채움 납부서를 받은 만 65세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매출 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 임대인에 대해서 납부 기한을 3개월간 직권 연장한다. 다만 납부 기한 연장을 받았다 하더라도 5월 말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신고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지방세 신고이동’을 누르면 추가 인증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가 자동으로 채워져 한번 접속으로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청 재무과나 전담 콜센터(국번없이 126 또는 1661-0544)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편리하고 정확한 전자신고를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기한 내 신고‧납부를 통해 가산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대 박희준 교수팀, 흡·방습 기능성 목재’ 국내 최초 국가녹색기술 인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개발한 ‘흡·방습 기능을 가진 목질계 실내용 건축 마감재 및 제조방법’ 기술이 국가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전북대 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 연구팀과 ㈜가온우드(대표 송태연)가 산림청 연구과제인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을 함께 수행한 결과라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2020년 특허등록과 ㈜가온우드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목재제품의 고부가가치 신상품화 및 신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것. 흡·방습 기능성 건축자재는 실내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경우 수분을 방출하여 실내 건강습도(상대습도 40~70%)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건축마감재 제조기술이다.  12시간 동안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는 65g/㎡이상, 그리고 국가녹색기술 기준에서는 85g/㎡이상일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100g/㎡ 이상으로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등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 온·습도 차가 큰 국내 현실에서 실내 습도조절에 기여해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교수는 “목재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능성 처리기술개발을 통한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평가와 인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술개발로 목재의 활용분야를 보다 넓히고 고부가가치, 신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가온우드 연구팀은 현재 흡/방습 기능성 건축자재와 더불어 항균성과 항곰팡이성을 확보한 건축자재 제조기술과 제품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녹색기술인증’은 친환경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 사용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해주는 것이다. 

무주군, ‘아이스 팩’ 재사용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최근 사용량 급증으로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는 ‘아이스 팩(젤 타입 고흡수성 수지)’의 재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거점지역 15곳(읍·면 행정복지센터,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 팩 수거함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수거, 세척, 소독 후 수요처에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무주군은 7일에는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와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회장 박용식),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무진장축협무주지점(지점장 정회준), 반햇소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무주군은 아이스 팩 재사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과 홍보 등 사업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기로 했으며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 팩의 수거와 운반, 세척, 소독을 전담하고 수요처에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수요처가 될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 무진장축협무주지점, 무주반딧불시장상인회, 반햇소영농조합법인은 수거된 아이스 팩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군 자원순환팀 박영석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과 신선식품 배송이 증가하면서 재활용이 되지 않는 아이스 팩의 사용량도 급증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라며 “이에 주민들이 아이스 팩 수거와 재사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업무협약을 통해 갖춰진 재사용 협력 풀이 제대로 가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중순부터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 팩 5개를 가져가면 1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을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