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제381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오는 13일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관련 안건 등을 심의한다.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1차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과 주요 현안 관련 건의·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 예산안에 대해, 교육부 지방 교육재정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각각 추경안에 대해 제안 설명할 예정이다. 14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라북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조례안 22, 예산안 3,기타 3)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송지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 학계‧민간과 지역문제 해결에 연구 역량 집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간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학협력R&D사업 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을 비롯한 R&D 전문가까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LX공간정보연구원 R&D사업 현황과 성과 공유, 지역상생 방안 모색 등 연구 성과가 전북도의 행정 활용성 강화로 이어지도록 구체화했다고 12일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이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 과제를 지원(60억 원)하고 있다. 특히, LX공간정보연구원, 전북대학교 등이 함께하는 ‘드론 영상기반 농경지 공간정보를 활용한 생육관리맵 생성 및 정밀농업 시스템 개발’의 경우 공간정보를 활용해 전북 농업의 스마트팜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사례이다. 최근 연구 3년차를 맞아 수급 예측이 어려운 농작물의 식생을 드론으로 촬영해 기록・분석하고, 나아가 농지의 병해충까지도 학습된 AI 데이터로 예찰과 방제가 가능한 연구 결과를 발표, 시연에 성공하며 연구의 결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이번 달까지 전북지역과의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주제를 신규로 추가해 산‧관‧학이 모두 참여하는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기존의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산‧관‧학의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물적・인적 자원 공유,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등 공간정보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방안 모색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심 전라북도의원, 전북도 공무직 조례 제정 미온적 태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공무직 조례 제정을 위한 과정에 타당한 이유 없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도청 정규직 전환과정 중 정부 방침과 노동자 요구를 고려하지 않아 지난해 5월,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수용 의사를 확인했음에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자리 걸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런 악순환 근절과 공무직원의 투명한 채용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공무직 조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 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이런 과정에서 전북도청은 청소미화 시설 노동자들에게 피켓시위와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28명을 견책, 감봉, 정직까지 했다”며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외, 개인 활동을 노동시간 중 활동으로 간주해 내린 이 처분은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에게 보복성 처분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늦게나마 지난 7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전라북도 징계가 부당하단 결정이 나온것에 환영 한다. 도민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야 할 도청, 전북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할 대표 기관이 자행한 일이라는 것에 전북도는 책임감과 중립성 있는 행보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북도는 이런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공무직 조례 제정을 통하여 합리적인 노동관계와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노동권리 보호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영심 의원이 준비 중인 공무직 조례는 채용과 복무에 대한 조례가 부재한 공무직원을 위한 것으로, 현재 내부 협의 과정에 있다.

전북농협, 전주·군산·익산서 스쿨팜 9년째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의 스쿨팜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초등학교 40개교  3천명을 대상으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수쿨팜사업은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주·군산·익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쿨팜은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모르는 대다수 도시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내 유휴 부지인 화단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밭을 조성한 후, 1학기에는 오이, 상추, 고추 등 10종의 채소 식재 및 수확을 하고, 2학기에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 6월에서 11월까지 모내기, 수확, 탈곡 등 農체험을 실시한다. 수확한 농산물로 샌드위치·불고기 만들기, 김장 담그기, 가래떡·쌀 뻥튀기 만들기 등 食체험이 병행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이 동시간대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에 제약이 있으나 도심 속에서 힐링과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모종을 심어보고, 농경문화를 체험함으로 우리농산물의 중요성도 알고 농부의 땀이 스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팜은 農체험과 食체험 등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안군, 2021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2021년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안군에 이번 보고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총사업비 1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추진상황과 쟁점 및 향후계획 등을 심도 있게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과소별로 진행되며 군은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해 사업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속도감 있는 군정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사업별 쟁점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미리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전략적인 군정운영이 필요한 시기다. 군민편익 증진과 부안발전을 견인할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로 속도감 있는 군정을 실현해야 한다”며 “전 부서가 원팀이 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