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전라북도의원, 환경교육 전문적·체계적 지원·운영할 전담팀 인원 확대해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현 시대에 맞는 전북도내 교육계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환경생태교육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의 환경교육 전담 인력 구성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희자(비례대표·교육위) 의원은 13일 제38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비상시대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뿐만 아니라 교육시스템까지 총체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의 발언은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모색이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에서 요구되고 있기 때문. 박희자 의원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서 5가지 전략 중 ‘악화되는 지구 보호하기’정책을 내세운 정부정책에 발맞춰 도내 교육현장 속 환경교육 정책도 많은 변화가 있다”며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는 삶을 위한 환경교육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 요구와 현 상황을 대처하기에 부족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대응을 위해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환경교육 정책들이 교육현장에 필요하다는 것. 이에 박 의원은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금의 환경교육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열 걸음이 필요한 시기”라며 “환경교육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할 전담팀 인원 확대로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적 자원이 교육 현장 속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2018년도 「지구온난화 1.5℃」특별보고서에서는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할 경우 극한 고온, 호우와 가뭄 등 자연재해의 발생이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온난화 속도와 규모에 따라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해 오는 2100년까지 전 지구 평균온도 상승 1.5℃ 이하로 제한하자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9년 11월에는 153개국 1만1,258명의 과학자들이 기후변화 대처와 관련해 “지구가 기후비상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기후위기는 인류에 막대한 고통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제는 허비할 시간이 없다”라며 비상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 효자추모공원 봉안당 신축 부지 변경 방안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효자추모공원 내에 신축 예정인 봉안당을 다른 부지에 옮겨 짓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효자동 전주 승화원과 봉안당을 찾아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생활폐기물 매립지에 봉안당을 짓기로 계획한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히 다른 부지에 터를 잡을 것을 요구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봉안당 부지는 처리 비용 170억~350억원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생활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건축지를 인근의 다른 부지로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전주시는 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조만간 인근 부지를 매입해 봉안당을 새로 짓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서난이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봉안당 신축 예정지는 지표에서 5미터 아래에 7만톤 정도되는 대량의 쓰레기가 매립돼 있어 처리 비용만 수 백 억원에 이를 수 있다”면서 “지난해 감사 때도 지적했는데 대안이 마련되지 않아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바로 잡았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또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지적된 사항을 하루빨리 개선해 시민이 장사 문제로 불편을 겪는 일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효자추모공원 봉안당과 승화원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신축 설계 공모작을 선정한 바 있다. 

임실군,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키 위해‘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체제로 전환하게 되는 것으로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연 200여 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기능은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및 안전관리 교육 그리고 봉사 기간 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되며, 봉사자는 접종대상자의 열 체크와 접종 부스 안내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의 이동을 지원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접종대상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수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전주문화재단 예술후원회 ‘이팝프렌즈’발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예술가와 예술사업지원을 위한 전주문화재단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했다. (재)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팝프렌즈 후원회는 코로나19로 위태로워진 예술현장을 목도 하면서 예술가 지원의 절박함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후원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한 준비위원들과의 지난 6개월 여간의 간담회 개최와 준비과정을 통해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팝프렌즈 후원회 발기위원은 기업인과 직능단체 대표 8인으로 구성됐으며, 후원회 초대회장으로는 ㈜플러스건설 나춘균 회장, 부회장은 임동욱 (사)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 총무에는 윤혜솜 희망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추대 됐다. 후원회는 어려운 예술가 지원 및 고독과 소외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예술사업지원,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예술적 활동의 지원 등 문화예술의 본연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업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을 둔 사업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이팝프렌즈 후원회 발족을 통해 침체된 문화예술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함께 누리고 즐기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개발 계기와 끈끈한 사회적 연대가 형성되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회 예술후원방식은 소액기부인 크라우드펀딩과 CMS 후원, 기업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팝프렌즈 후원회가 문화 후원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후원 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예술분야에 발휘되어 모두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영농철 맞아 공무원들 일손돕기 릴레이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12일부터 무주군 공무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본격적인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며 과수·원예 분야는 특성상 수작업 의존도가 높고 무주군의 경우 사과, 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돼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해외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절차가 힘들면서 일손창구가 막혀 있어 농민들은 더욱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무주군 ‘희망농촌 공무원 봉사활동’은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담당 읍·면 농가들을 찾아 열매솎기, 잎 따기 등을 돕는다. 봄철은 5월부터 6월까지, 가을철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12일 설천면 사과농장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공무원들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참여한 만큼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라며 “조금이나마 농가들에게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1공무원 희망농촌 봉사활동’은 농가부담 경감과 공무와 민원상담 및 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식사 후 봉사활동 시간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참여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농업정책과에 농업인력지원 상황실도 꾸렸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농업정책과장이 총괄반장을 맡았다. 하부조직으로 상황반과 품목반, 인력중개반(농협무주군지부 참여)을 차리고 빈틈없는 농가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13일에도 전라북도청 대외협력국을 비롯해 농협전북경영기획단과 농협무주군지부와 구천동농협, 무주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사과 및 수박, 복숭아 등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와 고추심기, 수박 비닐작업,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요즘 농촌지역은 농가 일손 부족 문제로 매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 제한으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처하고 있다”라며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공무원 5백여 명이 부서별로 읍·면별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무주읍은 기획실 등 4개부서, 무풍면은 자치행정과 등 4개부서, 설천면은 관광진흥과 등 3개부서, 적상면은 재무과 등 3개부서, 안성면은 사회복지과 등 4개부서, 부남면은 민원봉사과 등 3개부서로 지정,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