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내륙권(정읍~남원) 도로 국도 승격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동부내륙권(정읍~남원) 도로사업』 추진 노선 중, 국도 미지정 구간이 국도로 승격(지정)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동부내륙권(정읍~남원)간 도로는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남원시가 지정 요청한 구간은 동부내륙권(정읍~남원) 도로 노선 중에서 국도 구간이 아닌 임실 덕치~순창 동계 ~ 남원 주천 구간 L=30.9㎞ 구간이다. 동부내륙권(정읍~남원) 도로사업은 총 54.2㎞에 새만금~변산(부안)~내장산(정읍)~강천산(순창)~지리산(남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부 산악권 지역과 새만금 권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국도 노선 승격(지정)이 선행돼야하는 점을 인식하고, 그동안 전북도와 다각적인 공조를 통해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 하는 등 노선 승격(지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 노선 승격으로 국가 차원의 관리가 진행됨에 따라 교통편의가 제공되고, 도로건설과 유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전북도 및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코로나19 추가 확진 1명.. 범군민 10일 멈춤 운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에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코로나19 양선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장수군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격리 중이던 자택 소독을 실시, 함께 거주한 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격리 조치했다.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일간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10일간 멈춤 운동’ 내용으로는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 꼭 착용하기 및 가족과 지인 만남은 자제하기, 불필요한 관내·관외이동 자제하기,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가족과 외부인의 장수군 방문과 만남 자제 등이다. 또 군은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하고 장수·장계시장 등 문화·체육·복지·관광 등 공공시설물 44개소에 대해 운영을 중단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방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상황이 아닌 만큼 절대 긴장의 끝을 늦추지 말고 ‘10일간 멈춤 운동’ 등 장수형 거리두기 및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장수군은 계속해 온 행정력을 투입해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팀, 차세대 광학 페인트 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이 차세대 보안용 잉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플렉서블 광학 페인트를 개발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연구팀은 도료에 사용되는 실리콘인 폴리실록산 주(主) 사슬에 응집유도발광 및 광이성질화 특성의 액정 분자를 곁가지로 결합시켜 투과도 및 형광 등 광학 특성의 광패턴화가 가능토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주 사슬의 ‘자가가교(自家架橋)’반응을 제어해 우수한 탄성력을 갖도록 하여 이로써 본 기능성 광학 소재를 간단한 코팅과 경화방식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화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영국 왕립화학회의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즈(Materials Horizons, IF=12.319)’ 2021년 5월호에 게재됐다. 전북대 관계자는 “연구팀은 도입된 응집유도발광체의 고유특성을 대면적 광학특성 발현에 적용하는 동시에 폴리메틸하이드로실록산의 자가가교를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보안용 잉크, 플렉서블 형광 페인트 등 차세대 광학 페인트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발된 이 페인트는 투과도 및 형광 특성을 동시에 광패턴화할 수 있으며 탄성체에 페인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완주군에 국내 첫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 추진으로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혁신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 재조립을 위한 기술지원과 인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주관 아래 5개 연구원과 대학 등이 함께 추진하게 되며, 이번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이 올 3월에 유치한 ‘수소용폼 검사지원센터’가 수소 연료전지 전반의 시험·평가·인증을 담당하게 되고, 이번에 선정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도 센터 인근에 건립돼 폐 연료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담당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수소경제의 핵심인 연료전지의 경우 수소전기차와 더불어 가정용·건물용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발전용 시장도 내년부터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시행할 계획이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 연료전지의 ‘사용 전’ 인증체계와 ‘사용 후’ 재사용 평가·인증체계가 원 스톱으로 구축될 경우 완주군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잖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주군에 들어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연계해 ‘사용 후 연료전지’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한 인증기반을 마련해 재제조 지원사업까지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설 경우 국내 수소기업의 집적화도 가능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이어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까지 선정됐다”며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만큼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경북도의회 의장단 및 의원, 전북~경북 잇는 도로·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전주~김천 간 철도사업과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양 의회 의장 등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4차 국가철도망과 2차 국가도로망 및 고속도로 건설, 5차 국도·국지도 등 중장기 국가교통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라며 “전북과 경북의 숙원사업이면서 두 지역이 공동 제안한 전주~김천 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 SOC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수십 년간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전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나 유일하게 전북과 경북만 철도망이나 도로망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 정부는 경제성 위주의 SOC계획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과 동서 간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전북과 경북을 잇는 도로와 철도망 건설을 국가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허브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해안권의 새만금으로부터 환동해안권의 경북과 울산·부산을 아우르는 신경제벨트 구축이 필수”라며 “중국 시장을 상대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의 주춧돌이 될 전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 구축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정부는 전북과 경북, 영호남 상생을 위한 지역공약사업으로 도로와 철도망 구축사업을 약속했다”면서 “동서 방향을 연결하는 국가교통망 구축을 통한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은 물론 대표 공약사업 이행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행하는 역사 이래 최초의 정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정부 공동 건의문 발표에 앞서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무주 황의탁 도의원, 경북도의회 의장단과 의원 등은 의장실에서 전북~경북 SOC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