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2021년 상반기『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지역농·축협의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금융 및 포용적 금융강화를 위해 2021년 상반기『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1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축협 위원 20여명과 본부 담당직원으로 구성된 이번 협의회는 2021년 상호금융 업무 활성화 및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주제로 상반기 사업 추진방향, 여신, 수신, 디지털금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호 본부장은 “언택트문화·비대면 거래·디지털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경쟁심화 등 금년도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농협이 코로나19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손익구조를 갖춰 최고의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명연 전라북도의원,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운영 조례 발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명연(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8일 환경복지위원회 의안심의를 통과, 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명연 의원은 “이 조례는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전라북도가 설치·지정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여성인력개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 조례안 제3조(사업)에 여성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에 필요한 직업교육과정 개설·운영은 물론 여성의 취·창업과 관련된 상담·알선 및 정보 제공,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전라북도 거주 여성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에 지장이 없는 경우 그 외의 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망제조기업 3개사, 익산 제3산단에 둥지튼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식료품·반도체·의료 장비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 3개사가 익산제3산단에 투자한다. 익산시는 11일 오택림 부시장과 김태준 (유)케어팜 대표, 소관호 케이지반도체(주) 대표, 최종묵 ㈜플래닝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익산제3일반산단에 각각 3천300㎡· 3천300㎡·4천695㎡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23년까지 총 20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유)케어팜은 식료품 제조기업으로 감초가공식품 생산과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케이지반도체(주)는 현재 AI와 전기 자동차 산업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생산제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투자를 한다.  ㈜플래닝썬은 진공 채혈관 생산과 의료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터키, 러시아, 인도 등에 수출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14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식품, 반도체, 의료용품 등을 생산하는 3개의 기업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광객·주민 상생 공정관광 로드맵 필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공정관광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는 11일 대성동 소재 왕의지밀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와 공정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정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미나에는 장인식 우송대학교 교수, 심우석 전주대학교 교수, 이종원 여행작가,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등이 참여해 전주시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인식 교수는 “단순한 모방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전주만의 공정관광 모델이 완성돼야 한다”면서 “방문객과 지역주민 간의 희망 조건을 충족시키는 관광공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로드맵부터 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우석 교수는 “공정관광에 있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점에서 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핵심 지표들을 활용해 관광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이종원 작가는 타 지역의 다양한 공정관광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각 사례의 성공요인과 이에 따른 시사점을 설명했으며, 나효우 대표는 공정관광과 지역의 이익 창출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정관광 전략들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주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지역주민의 삶, 문화가 연계된 공정관광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 하반기 전주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관광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전주시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공정관광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관광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관광사업체, 자연환경 간의 관계에서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 ‘2020 전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총 5개 업체를 선정·시상했다.

김제시 의회사무국, 영농철 맞아 일손돕기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11일 금산면 감나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시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최근 인구 감소화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금산면 용산리 일원에서 냉해 피해로 발생한 1,000여평의 감나무밭에서 가지 순치기, 잡초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올해는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시청 직원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은 “연중 농촌 일손부족이 가장 극심한 시기에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