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중앙동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지난 5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시장 및 상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지역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내린 비로 익산시 중앙시장과 매일시장 상가 건물이 상당수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과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들은 6일 오전 긴급히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 주민들은 “하루 동안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일어나 장마가 시작되면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어 걱정이라며, 하수도 정비, 피해복구 인력지원, 긴급재난지원 등 피해보상 및 복구를 위한 신속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입어 가슴이 아프다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이서혁신도시 클러스터부지 내 제조공장 입주 반대 결의문 채택 예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윤수봉 의원과 의원전원의 공동발의를 통해 이서혁시도시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예정인 제조공장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오는 8일 실시하는 제261회 본회의에서 채택 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서혁신도시 내 클러스터부지에 제조공장(엘지산전, 에코스이엔지) 입주 예정부지는 아파트와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입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이다고 6일 밝혔다. 대표발의에 나설 윤수봉 의원은 “이서혁신도시 내 클러스터부지에 입주 예정인 제조공장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결의문의 주요내용은 “입주예정 지역은 현재도 악취민원 등과 같은 생활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큰 지역이며, 제조공장 입주시 발생할 소음과 분진, 대형화물차로 인한 위험 등으로 입주민들의 기본생활권이 침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결의문은 이번 본회의에서 채택해 전북도청, 전북개발공사, 관련 기업 등에 보내 질 예정이다.

진안군, 직장인 백신접종자 대상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조기 집단면역을 형성하고자 진안에 직장을 두고 생활하는 백신접종자에게도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일상회복 지원 방안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 및 골프 연습장 할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2주 동안 군민 335명(골프연습장 157명, 수영장 102명, 체력단련장 76명)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7월부터는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진안 관내 직장인도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는 80% 골프연습장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당초 9월 30일로 제한된 할인 기간을 1개월 연장해 10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진안 관내 직장인이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증명서 및 신분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일요금의 경우 국민체육센터 체력단련장 성인요금은 2,000원⇒400원, 수영장은 3,000원⇒600원, 골프연습장은 타석 10,000원⇒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민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 백신접종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 내 조기 집단면역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도 꾸준히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부동산 등기부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해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돕는다.   부안군은 지난해 8월 5일부터 내년 8월 4일까지 2년간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등본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특조법 대상인 토지를 소유한 군민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또는 변호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군 민원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되고, 2개월간의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신청인은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군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특조법 상담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3년 만에 다시 한시적으로 시행돼, 소유권이 실소유자와 달라 재산권 행사에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의 부동산의 권리 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조법 대상에 해당하는 군민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하나금융그룹, 동상면 어린이집 신축 맞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하나금융그룹과 신축지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소외지역 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양동원 하나금융그룹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적극 협력하게 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동상면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2억7300만원을 지원한다.  동상면 어린이집은 신월리 286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건축면적 132.16㎡(16~20인이하) 1층 규모다.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원금을 비롯해 국도비 1억8500만원, 군비1억5000만원 등 총 6억800여 만 원이 투입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 저출산 문제에 지역과 함께 대응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행복미션에 선정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원 하나금융그룹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새롭게 건립될 동상어린이집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공을 인정받아 2020년에는 인구정책 발전 유공기업으로 대통령상을 표창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