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 증가세 전환‘눈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재생에너지와 군산형일자리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에 성과를 내면서 인구 추이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군산시 인구는 26만6389명으로 전달 대비 44명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구는 소폭으로 증가했지만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에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하면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의 인구 증가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구 증가 원인을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미래 산업으로 개편한 성과로 보고 있다.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가 조성되고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정되면서 기업들 입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군산형일자리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에 전기차 생산단지가 조성되면서 젊은층 인구 유입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구가 감소했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미래성장을 견인할 기업이 유치되면서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현재의 기회를 잘 활용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시민과 인구정책 소통 피드백을 강화하고 인구정책 T/F 등을 운영해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남원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농촌지역마을 농업인들의 건강 유지와 증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5억4천9백여만원(157마을 3,500천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최근 1차 대상 140마을의 최근 구매대행 입찰, 계약 등을 완료, 선정공급업체가 7월 말까지 해당 마을회관에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자동전자혈압계를 공급 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농촌지역 362마을 중 기 보급(타부서 지원포함)마을을 제외한 잔여마을 140개소에 건강관리기구(안마의자, 또는 혈압계+ 발안마기)를 마을당 3,500천원 범위 이내에서 1차 지원하고 낙찰차액 및 예산범위 내에서 기보급 마을에 9월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자동전자혈압계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다 농촌 지역에서 오랜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이 사실상 경제적 이유나 의료기관의 접근성 문제로,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신축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가 16일 아중호수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은영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과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정위 위원들은 “도서관 본연의 목적인 독서공간을 넘어 아중호수도서관을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중호수라는 천혜의 산책로를 통해 자연을 향유하고 배움을 쌓는 지식의 산실이자 하나의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 것”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나온 당부사항을 건립 공사에 적극 반영해 아중호수도서관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인문도시 전주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하반기 첫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지용) 제383회 임시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하반기 실·국·원별 업무보고 청취시 집행부 참석 공무원을 실·국·과장 등으로 최소화하고, 업무보고 시간도 단축하는 등 임시회 기간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송지용 의장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소 인원으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식(군산2)·김대중(정읍2)·황영석(김제1)·두세훈(완주2)·최영규(익산4)·최영일(순창)·박용근(장수)·김만기(고창2)·조동용(군산3) 의원이 차례로 나서 지역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성경찬 의원(고창1)은 ‘도-농간 균형발전 및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을, 강용구 의원(남원2)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지역 및 지방자치 현안을 정부 및 중앙 정치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도청 및 교육청 소관 실·국·원별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연초 계획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하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안·동의안 등 총 28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현장활동 등을 통해 도민의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제383회 임시회는 7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처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 처리하고 폐회된다.

진안군, ‘진안인삼 재배 문화’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진안인삼 재배 문화에 대한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 주재로 열린 중간보고회는 최규영·이상훈 진안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과 정홍기 농촌경제국장, 군청 실과장, 관계 공무원,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수행자인 (사)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대표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연구원 그리고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진안인삼 재배 문화에 대한 농업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전통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이를 통해 지역 농업문화로써 전승·보전을 위한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키 위해 시행했다. 용역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진안인삼 재배 문화에 대한 기초조사와 진안 인삼재배 세부내용, 역사 등에 대한 개관과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지정가치 조사, 적합성 및 필요성 ‘인삼재배와 문화’의 효과적인 전승관리를 위한 방안 제안, 진안홍삼의 전통제조 방식에 대한 연구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진안인삼 재배의 역사성, 학술성, 기술성, 대표성 등을 규명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이어져 진안인삼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 인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용역보고회를 통해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진안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