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6일부터 체육시설 운영 재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우)이 오는 6일부터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공단은 3단계로 완화된 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6일 오전 0시부터 재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는 4일부로 3단계로 완화됐지만 예약을 통해 이용이 이뤄지는 체육시설의 특성상 운영 재개 일자는 6일로 정해졌다.  앞서 공단은 이달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는 전주시의방침에 따라 이달 9일까지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다만 전주월드컵골프장의 경우 휴장 기간을 이용한 시설 보수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예정대로 10일 운영을 재개한다. 인라인경기장도 시설개선 공사로 휴장 중이며, 화산체육관은 백신 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로 운영되고 있고, 시설 개방 후에도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수영장(50%)을 제외한 나머지 체육시설은 샤워장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우나실과 체력단련실 이용도 제한되고, 탈의실은 최소한으로 운영한다.  조병우 직무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한다”며 “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지난 3일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제28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무주군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 4,752억 647만 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예산 대비 285억 8,665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난 2일 수정예산안으로 세출예산 4,752억 3,167만 원이 요구됐으나 사업의 시급성·필요성 및 절차상 적합성 등 다각적이고 철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20만 원을 삭감, 최종 의결했다. 또한 이번 회기 상정된 일반 의안들을 의결했으며, 「무주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이 각 상임위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 의결됐다. 군계획시설(공공청사-무주소방서 신설, 문화공원-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 관련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해서는, 무주군 소방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모두가 만족하는 주민 친화적 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충실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의견수렴을 통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찬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관광 침체로 인한 심각한 군민생활 고충을 언급하며, “군민들께 힘이 되고 누구나 즐겨 찾는 관광무주를 만드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수확을 앞둔 농가에 대한 재해예방과 일손문제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고”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돌아오는 추석에도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하며 정감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