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라북도의회 의원, 시대 흐름에 맞는 성교육 활성화 목소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내 학생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성교육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일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84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시대에 따라 성폭력·성범죄는 유형이 달라지고 있으며,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올바르게 행동하는 방법 자체를 배우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폭력과 성범죄 예방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최영일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들로 인해 학생들이 음란물을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어 사회의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는 현재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디지털 성폭력의 속성이나 사례들을 충분히 학습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디지털 성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또, 최 의원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성 가치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성인지 수준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 개인의 성 가치관이 아닌 인권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관점에서 건강한 성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최 의원은 “매년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성교육 지원센터와 디지털 성범죄 현황 파악·예방·근절 등의 종합적 대책 마련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영일 의원은 “성교육은 도내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 진출인으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면서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야 이성 간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할 수 있고 성역할의 방향과 인식을 실천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최 의원은 오는 10월 「전라북도교육청 성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조례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이 학교 성교육 활성화와 방향성의 도모와 학생 눈높이 성교육, 성교육 지원센터 설치·운영도 포함되어 있다.

고창군,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 전북도 기념물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은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高敞 上金里 支石墓群)’이 제8차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도 기념물로 지정·고시 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은 고인돌 축조 방법과 변화양상, 지역적 특색 등 우리나라 고인돌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인돌군은 고창군 대산면 상금리 마을 입구에서부터 가릿재 고갯길을 따라 2.7㎞ 정도 범위에 9개군(‘가’~‘자’군) 218기 정도가 무리를 지어 분포한다.  이 중 고인돌의 밀집도가 높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나~라’군 87기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도기념물로 지정을 추진했다.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의 특징은 구조적으로는 덮개돌(상석)과 고임돌(지석)의 형태와 배치가 매우 다양하다.  바둑판식(기반식)을 중심으로 기둥형태 고임돌(柱形支石) 및 지상석곽식(地上石槨式), 개석식(蓋石式), 위석식(圍石式) 등 우리나라 고인돌 형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고임돌도 덮개돌 아래에 4개가 놓여진 것 외에도 중앙과 한쪽 부분에 추가로 더 배치된 것도 확인된다.   특히 고인돌이 가릿재 고갯길을 따라 열을 이루며 분포하는 양상은 청동기시대 해안과 내륙 산간 지역을 이어주는 옛길까지 복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고인돌군 주변으로 고인돌 축조와 관련된 채석장도 확인돼 고인돌의 채석, 운반, 축조 등 일련의 축조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고고·역사·학술적가치가 뛰어난 유적으로 인정받았다.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은 사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다음으로 많은 수의 고인돌이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입지적으로도 고창과 화순 고인돌유적과 유사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과 견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해 ‘고창 부곡리 고인돌’의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올해 ‘고창 상금리 지석묘군’이 도기념물로 지정된 성과는 고창이 ‘한반도 첫 수도’이자 진정한 고인돌 왕국였음을 방증하는 근거다”며 “앞으로 학술조사 및 보존관리 방안 등을 마련해 사적 승격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고창군 전역의 고인돌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후 고인돌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고인돌 보존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국회단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황철호 부시장이 10일 국회를 방문해 전라북도 소속 국회의원실을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심의에 대비해 주요사업에 대한 확보 필요성을 사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황 부시장은 신영대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군산시 중점 확보대상사업 국회 대응 전략을 설명했고, 향후 진행될 상임위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국회 예결위 소속인 이원택, 정운천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과소·미반영된 국비 지원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결위 심의 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국회단계에 확보해야 할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플랫폼 개발과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군산항 유지준설사업 등이다.  특히, 황 부시자은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군산형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중견업체들이 자율주행 상용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내년도 국비 50억의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가 전기차와 자율주행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부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돌입될 예정이다”라며 “국회기간 과소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사업들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한 몸이 되어 총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10월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진안군,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 뿐만 아니라 전국민 코로나19 백신접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자에 대해 진안군의 게스트하우스의 숙박시설은 성인 1인기준 1만원, 다목적실 5만원으로 최대 7일까지 이용 혜택을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로 높은 피로감에 지쳐있는 청장년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내 위치한 체력단력장과 수영장 이용료 80% 감면과 진안고원 골프연습장 타석 이용료 50%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달 3일까지 실시하는 전북도 단계별 방역조치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접종 14일 경과 후 사적모인 인원제안을 8명까지 허용하는 방안과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온라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콜센터1339를 통해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하는 사전예약을 적극 알려 백신 접종률 끌어올기에 힘쓰고 있다. 사전예약을 실시한 18세에서 49세 연령층은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이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으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접종예약기간이 지난 대상군에 대해서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안심꾸러미 제공과 젋은층을 겨냥한 군 SNS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모든 군민들이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10일 0시 기준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조사발표 결과 접종완료 59.07%으로 전라북도 내에서 접종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완주군, 코로나19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큰 호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앱 현장 설치 지원과 임대폰 지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이송 지원 등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행정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자가용이 없는 자가격리자의 해제 검사와 관련, 2인1조의 공무원이 군청 전용차량을 활용해 격리지와 선별진료소를 왕복 수송하는 등 PCR 검사를 위한 이송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말로 ‘중합효소 연쇄반응’이라 불리는 PCR 검사는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음성과 양성을 판정하는 검사방법이다.  자가격리자는 해제 전에 2차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의 검사 이송을 직접 지원해 줌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완주군의 자가격리자 3,884명 중에서 해제 전 검사 이송 지원을 받은 사람은 총 868명을 기록, 이송지원 비율이 무려 22.3%를 기록해 자가격리자 10명 중 2명 이상이 완주군의 이송지원을 받은 셈이다. 군은 또 자가격리자 중 고령 등으로 안전보호앱 설치가 어려운 경우 담당직원이 직접 자가격리 현장에 출장을 가서 앱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장점검에 나선 3,620건 중에서 앱 설치 지원 건수는 모두 300건(8.3%)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앱 설치 불량이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도 군은 즉시 임대폰을 지원하는 등 무한 행정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임대폰 지원과 이송 지원을 받은 40대의 K씨는 “자가격리 중에 휴대폰 지원과 앱 설치, 나아가 검사 이송 지원을 모두 받다보니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고 행정이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심적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도농 복합도시 특성상 앱 설치가 힘든 어르신들이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이동수단이 없는 분들이 적잖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며 “일일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펼치다보니 직원들의 피로도가 두세 배 되지만 호응도가 너무 높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조기극복과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접종과 진단검사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