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전용 「NH온택트보증서대출」 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모바일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에서 은행 방문 없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NH온택트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NH온택트보증서대출’은 사업자등록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공동인증서와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보증서 등 종이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07%(‘21.11.24 기준)로 최저 5백만원부터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총 5년으로(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6월 타행 이체수수료를 포함한 전자금융수수료와 거래내역서 발급 등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입출식 통장 「사업잘되는NH통장」을 출시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1661-3000)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새만금 신규 매립지 초입지·환경생태용지 행정구역 최종 결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새만금 사업 신규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가 부안군 행정구역으로 결정됐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열고 부안군 하서면 인근 새만금 개발사업 신규 공유수면 매립지인 초입지와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의 행정구역을 부안군으로 획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입지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매립사업으로 새만금 관문인 1호 방조제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지방환경청이 조성한 환경생태용지(1단계)는 하서면 불등마을 앞 공유수면에 있는 신규 매립지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전북개발공사의 신청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결정을 신청했다.  새로운 매립지가 부안군으로 지정돼야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안정적인 민자유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천년 부안군민의 터전이던 바다와 갯벌 위에 조성된 새로운 매립지가 부안군에 귀속결정 되기까지 만만치 않은 험로의 연속이었다.  지적측량성과도 발급 보류와 새만금 신규 매립지에 대한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으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위원회 심의까지 쉽지 않았다. 행정구역 결정 지연은 자연스레 미진한 투자유치와 관광객들의 유·무형적 피해를 야기시켰다.  2차 잔여지 매립준공으로 약 100만㎡(30만평)의 너른 땅으로 거듭난 초입지는 서해안 대표 관광 및 레저용지로의 도약을 위해 건전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가 필수지만 행정구역 결정이 늦어지며 투자유치 또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3월 조성된 환경생태용지(1단계) 부지 약 78만 5400㎡(23만 8000평)는 행정구역 결정 지연에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당장 내년 초부터 관람객을 맞아야 하는 만큼 부지 관리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정구역 결정이 시급했다.  현재 이곳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관리·운영 중이다.    다행히 올해를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부안군 행정구역으로 결정된 것은 정부 또한 새만금과 부안의 미래 가치 실현을 내다본 것으로 전망된다.  더는 행정구역 결정을 지체하면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지난 1월 대법원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 결정 이후 3개 시·군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에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큰 부담에도 해를 넘기지 않고 부안군으로 행정구역을 획정했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신규 매립지에 대한 부안군 최초 귀속 결정을 환영한다”며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지방환경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등기화 등 행정절차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시, 2022년 예산안 9,266억원 편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역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및 살기좋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도 예산안을 지난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남원시의 202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9,266억원으로 올해 9,163억원보다 1.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8,530억원으로 58억원(0,7%) 늘고, 특별회계 736억원으로 44억원(6,0%)이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66억원이 증가한 7,785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710억원이 감소한 2,895억원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른 확장적 재정정책 실시로 지방교부세 4,410억원으로 전년대비 754억원이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을 위해 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력 회복사업과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형 생활밀착사업 등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재배분됐다. 일반회계 분야별로 재원배분 현황을 보면 △문화 및 관광 773억원(9.1%), △사회복지분야 1,975억원(23,2%), △농림분야 1,944억원(22.8%),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47억원(5,2%), △교통 및 물류 325억원(3,8%), △ 국토 및 지역개발 616억원(7.3%) 등이 편성됐다. 주요투자 유형별로는 첫째, 자생적 지역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출사업에 66억원이 투입된다. △공공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등에 49억원, △지역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사업에 17억원을 편성,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지원을 확대하여 고용안전망을 확충한다.  둘째, 저출산·고령화 대응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기초연금,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등 노익복지사업으로 914억원,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복지사업 168억원,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지원 118억원을 반영했다.  셋째, 주민생활의 편의·안전·건강증진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등 171억 등 재난 예방 투자를 강화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대기관리사업 50억원, △전기자동차 및 이륜차 구매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 주민밀착형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방접종,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접종 등 27억 등도 반영됐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그린뉴딜사업으로 △그린뉴딜 어린이 통학로 지중화사업 46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35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125억원, △왕정공원 숲속야영장 조성 18억원, △남원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건립 및 농공단지 지원사업 등 28억원도 예산안에 편성됐다 문화체육관광사업으로는 복합형 공공도서관 건립 65억원,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사업 63억원,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33억원, △산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황산정시설 및 운봉테니스장 개보수 공사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 사회복지분야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54억원, △승화원 신축 43억원, △가족센터 건립 21억원, △치매안심센터 증축 20억원 등이 확대 편성됐으며, 재해복구 예산으로 농업기반시설 및 하천 복구비 26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농로·용배수로 현대화사업 238억원, 공익직접 직불금 337억원 등 농림분야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체감 활력증진 사업에 초첨을 맞춰 효율적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다함께 잘사는 복지예산 확대 및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청년 창업 취업지원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촉진할 현안들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심의(11.29.~12.6.)를 거쳐 오는 12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윈회 심의 후 12월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장수군, 자체생산 수정벌 수요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22일부터 관내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자체 생산 수정벌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수정벌 보급사업은 수정벌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며, 관내에서 보급되는 만큼 이동 간 스트레스가 적고, 뒤영벌의 꽃가루 수정 능력이 탁월하고 환경적응성도 강해 사용 농가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이며 과수과 기후변화연구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연중 공급체계를 예측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교육과 현장 컨설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선미 기후변화연구팀장은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과수 정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성과검사 온택트로 전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위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지적측량 성과검사 체계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LX공사는 비대면 서비스로 혁신하고 업무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12월 1일부터 온택트(Ontact) 지적측량 성과검사 체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성과검사는 지적측량 수행자가 지자체에 오프라인으로 측량결과도와 성과도를 종이로 출력하여 전달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LX 지적측량 바로처리시스템과 지자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연계, 성과검사를 온택트로 처리하여 성과도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LX공사는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는 동시에 국민들은 업무처리 기간을 단축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과검사 시 결과도 작성에 따른 탄소가 연간 144t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축구장 24개(약 18ha), 30년생 편백나무 2만1,6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규모다. LX공사는 지난 7월 안양, 양평, 양양, 창원 등 4개 지사에서 1단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국 43개 지사로 확대 운영해 서비스를 보완했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에서도 비대면·디지털 혁신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원스톱 성과 검사로 국민들이 신속하게 측량성과를 발급받는 동시에 탄소 중립 사회 건설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