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29일 백구면 월봉리에서‘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준공식을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윤덕 국회의원,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민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공모에 김제시가 2018년 8월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확산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은 전북 김제 이외에도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3개소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한때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2020년 2월 지역주민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올해 11월 전국 4개소 중 최초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창업보육센터, 임대형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지원센터) 4개 핵심단지로 조성된 첨단농업 융복합 클러스터로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양성, R&D연구, ICT기자재 및 신품종 실증·인증, 기술상용화, 판로구축 등 혁신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농생명 융복합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그 중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는 20개월 과정으로 매년 5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김제시는 교육 수료생 및 김제시 거주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저렴하게 제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재배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아 성공적인 창농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팜 실증단지와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ICT기자재·신품종을 개발·상용화하고, 재배·생육 빅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지원해 최적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농업 및 청년농의 미래를 이끌어갈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유입되어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전주만성에코르2단지 830세대 공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전북개발공사가 전주만성에코르2단지 10년공공임대주택 830세대를 공급한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주만성에코르2단지는 전용면적 59㎡형(24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59A형은 598세대, 59B형은 112세대, 59C형은 120세대다고 29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11월 30일이며, 내년 9월 준공 10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전라북도민으로, 전주시 공동주택 우선공급 거주제한 기간 고시에 따라 2020년 11월 30일 이후 전주시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한다.  2020년 12월 전주시 덕진구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일반공급 1순위는 무주택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청약 종합저축 기준은 가입이 24개월 경과하고 매월 24회 이상 납입으로 상향됐다.  자산보유기준은 모든 가구 공통으로 건물 및 토지를 포함한 부동산의 경우 215,500천원이하이고, 자동차는 34,960천원 이하이다. 소득 기준은 각 공급 유형별로 가구별 기준이 상이하므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살펴야 한다.   전주만성에코르2단지는 3가지 임대보증금 선택제가 시행되어 보증금 5천만원 ~ 9천만원에 월 222천원 ~ 월 422천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12월 1일 공개되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1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시간당 30팀씩 하루 180팀에게 공개한다. 견본주택 방문이 불가한 분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신청자격, 세대별 평면도 및 입주자 모집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 또는 분양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읍시, 겨울철 시민 보호 위해 제설 대책 사전 대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 확보해 제설 대책 추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시는 취약 구간인 과교입체교 등 주요 육교 5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설특보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SNS를 활용한 비상 연락 체계, 사전비상 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제설작업 체계적인 시스템화와 유관기관·민간자원봉사자 공조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설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와 도로 열선 6개소를 설치했고, 1개소를 설치 중이며, 민간업체와 15톤 덤프 10대를 임대 계약했다.

익산시, 환경관리 집중으로 악취 저감에 따른 시민 만족도 높아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역의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한 ‘환경중심’으로 조직 개편 후 환경 관리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환경 분야 인허가, 지도 단속, 환경 사범 업무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설치해 분양별 단속 실시, 강력한 사법 처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개선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가장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는 악취를 꼽을 수 있다. 「익산악취24」 접수된 민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악취 발생이 절정을 이르는 8월을 기준으로 악취 발생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2019년 1,387건, 2020년 1,611건이었던 민원이 올해 8월에는 850여 건에 그친 것이다. 5월에 실시한 악취저감 행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5%가 악취가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분야에서는 하절기 악취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가축사육 농가에 대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했다.  한편 346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 추진, 위반농가 등 76개소를 적발해 가축분뇨법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익산시 환경문제의 큰 화두였던 장점마을, 낭산 폐석산과 같은 환경 이슈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기‧폐수배출사업장 지도점검에서는 연초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355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2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강력한 지도점검 업무뿐만 아니라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노후된 대기배출시설을 교체할 수 있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현재까지 43개업체 43억7천3백만원을 집행했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기간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주요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에 나선다. 환경관리 집중행정 도입 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해서 환경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방섭 환경관리과 과장은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환경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여 있어 지속적인 환경관리 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지속적인 식초 연구개발과 상품화로 식초 경쟁력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식초산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관련 사업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명품발효식초 사업화를 추진, 식초에 대해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6종의 식초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식초산업 홍보 및 교육 지원 등 순창군을 한국형 발효식초의 메카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순창군의 향토자원과 우수한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식초 관련 신제품 6종이 각 제품별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있는 체리식초를 비롯해 이너뷰티 상품인 체리식초젤리, 항염증활성이 증대된 인삼식초 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북 임실 옻사업단과도 협업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한 옻을 이용한 옻 발효식초, 식초한방음료, 다양한 요리에 적용 가능한 식초 겨자 드레싱도 출시했으며, 현재 이 상품들은 리던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중이다.   또한 식초 관련 연구를 주도하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의 발효식초제품 홍보와 순창군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메가쇼’에 참가해 발효미생물 및 개발 제품 등을 적극 알렸다. 군 베리류 작목반을 대상으로 ‘발효식초와 발효미생물’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교육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순창전통발효식품전용공장내 발효식초 제조설비를 구축해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내년이면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발효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식초의 기능성과 효능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순창이 한국형 발효식초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